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소버스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가 수소 수급관리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2022~2023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소충전소의 수급 차질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다.수소버스의 수소 사용량은 상당하다. 통상 1회 충전 시 수소 승용차 ‘넥쏘’는 5~6kg, 수소 버스는 25~30kg 정도의 수소가 필요하다. 올해 처음으로 액화수소가 유통되는 배경인 동시에 수급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배경이다.더군다나 수소버스는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안치훈 현대건설 책임연구원 | 세계 주요국 정부는 청정수소 보급과 시장 형성을 위해 청정수소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한 청정수소 생산세액공제가 있다. 국내로 눈을 돌리면 올해부터 시행될 청정수소인증제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을 예로 들 수 있다. 청정수소,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수전해) 방식을 활용해 생산한다. 이때 그린수소 가격의 대부분을 전기가격이 차지한다. 대표적인 수전해 기술인 알칼라인(Alkaline) 방식과 PEM 방식이 1kg 수소생산 시 현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수소경제 글로벌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소산업의 시장 상황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안전규제는 수소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비추어질 수 있지만 안전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로 이어지는 교두보라고 생각합니다. 수소안전 로드맵 2.0 과제와 규제혁신 방안의 신속한 이행을 통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관리와 동시에 사업자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정부의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전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양윤영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편집장 |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 탄소배출 비중이 가장 많은 발전 부문의 탄소중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암모니아 혼소(20%) 발전을, 2035년까지는 수소 혼소(30% 이상) 발전을 상용화해 기존 석탄발전과 LNG 발전을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무탄소 연료인 수소(H2)와 암모니아(NH3)를 기존 석탄발전기와 LNG 발전기에 안정적으로 연소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기술로, 발전설비·송배전선로 등 기존 전력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제7대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으로 장봉재 효진이앤하이 고문이 선출됐다.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울산 더엠컨벤션 아모레홀에서 회원사 및 수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 감사결과 △2023년 사업추진 실적 및 수지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 개정(안) △신임 회장 등의 선임(안) △기타 부의안건(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협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장봉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김재홍, 이하 H2KOREA)는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021년 11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 주관대학을 추가 선정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H2KOREA는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전담기관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소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수소산업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정부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계획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수소 전문인력 배출 규모가 한정
폐지 예정인 28기 석탄발전소를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국민의힘의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에 포함되어 주목된다. 그간 정부의 수소정책 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다. 석탄발전소 부지, 송전선로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발전과 연료전지발전, 암모니아 생산 등에 활용하고, 충전소 등의 수소 수요처에도 공급하자는 것이다. 2회에 걸쳐 석탄발전소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 전환 프로젝트의 사업 내용과 타당성 등을 살펴봤다.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공정사회실천연대는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정부가 지난 2021년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는 2050년까지 필요한 청정수소의 약 80%를 해외 수입으로 충당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얼핏 보면 나머지 20%는 국내에서 생산·조달하겠다는 의미인가 싶다.그러나 시장개방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정책적 보호 없이 국내 시장 20%만을 상대하는 국내 청정수소 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그래서 그냥 전량 수입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이미 국내에서 생산이 중단된 암모니아나 요소가 좋은 사례이다.사실
폐지 예정인 28기 석탄발전소를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국민의힘의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에 포함되어 주목된다. 그간 정부의 수소정책 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다. 석탄발전소 부지, 송전선로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발전과 연료전지발전, 암모니아 생산 등에 활용하고, 충전소 등의 수소 수요처에도 공급하자는 것이다. 2회에 걸쳐 석탄발전소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 전환 프로젝트의 사업 내용과 타당성 등을 살펴봤다.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폐지 예정인 28기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21일 롯데호텔에서 2024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재홍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국내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이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신임회장은 정부, 기업, 연구계, 학계, 국회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인프라 등 전 밸류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집중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과 모빌리티,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대만 타이페이,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각 도시별로 주제와 기간을 나눠 개최된다. 타이페이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교통, 물류, 도시 등을 주제로 삼았다. 가오슝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의 진행되며 스마트 교통, 탄소중립 등의 주제를 다룬다.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 시장에 ‘도시철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500억 원 이상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선다. 첫 투자처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발전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블라인드펀드는 수소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주로 투자한다. 15년 이상의 장기 계약 형태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에도 투자를 병행한다.이지스자산운용은 연료전지와 ESS 사업의 높은 안정성과 성장성에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범한퓨얼셀이 스미토모상사와 함께 액체수소충전소 시장에 진출한다.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은 지난 6일 한국스미토모상사, 스미토모상사마시넥스와 초고압 액체수소펌프 독점 공급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범한퓨얼셀은 지난 2019년 12월 모회사인 범한산업으로부터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이후 독자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획득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해양·건물용 연료전지 제조, 수소충전소 구축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수소충전소는 지금까지 30개소를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지난 6일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덴마크서울, 한국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여의도 FKI TOWER에서 ‘한-덴 수소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인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책, 산업 현황, R&D 협력방안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양국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수소정책 및 산업 동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진남 PD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수십 년 이상이 걸릴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환 기간에 완충재인 석유·천연가스와 대체재인 청정에너지 모두를 균형 있게 시장에 유지·공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영 에너지기업의 고유 업무인 에너지 안보(석유개발·비축사업)와 함께 지난 40여 년간의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완충재와 대체재 양쪽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한국석유공사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앞으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이 확대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공모사업’ 대상으로 지자체 8개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말한다.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이다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편집장 |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2019년 4월 수소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총 4조7,000억 원을 신규 투자해 수소생산시설 25개소 구축, 튜브트레일러 500대 보급, 수소 배관망 700km 건설을 추진한다는 게 로드맵의 핵심 내용이다.또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의 최대 출자사로 참여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수소법 제34조에 근거해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수소유통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가스공사는 대
2024년 1월 1일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에 취임한 이홍기 우석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가 취임사를 보내주셨습니다. 22기 회장인 송락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뒤를 이어 23기 학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이홍기 교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이홍기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 |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해는 청룡의 해입니다. 청룡은 동방을 다스리는 태세신(太歲神)이라고 합니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수소경제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수소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도 국내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3일 한국교육방송공사 본사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수소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수소안전뮤지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력 확대 △수소 관련 콘텐츠 및 국민 학습 교육 프로그램 공동제작 △수소에너지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 △수소 관련 R&D 기반의 미래전략 수립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