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소버스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가 수소 수급관리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2022~2023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소충전소의 수급 차질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다.수소버스의 수소 사용량은 상당하다. 통상 1회 충전 시 수소 승용차 ‘넥쏘’는 5~6kg, 수소 버스는 25~30kg 정도의 수소가 필요하다. 올해 처음으로 액화수소가 유통되는 배경인 동시에 수급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배경이다.더군다나 수소버스는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초광역 경제동맹’을 맺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현재 추진 중인 수소 분야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3개 지자체 에너지 담당과장은 24일 경남도청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수소·에너지 동맹' 회의를 열고 2024년 부울경 초광역 발전 시행계획에 담긴 수소·에너지 분야 세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개 지자체는 지난해 7월 △광역경제권 구축 △지방시대 공동대응 △신산업 육성 △에너지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맺었다.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환경부가 유럽연합 탄소국경제도(EU CBAM)를 적용받는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전개한다.환경부는 내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EU CBAM 적용 대상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CBAM는 환경규제가 약한 EU 역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EU 역내로 수입되면 탄소 함유량에 따라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에 기반해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55%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울산지역의 13번째 수소충전소가 울주군 삼남읍에 구축되어 울산 서부권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는 지난 17일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 현장에서 ‘삼남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국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 총 30억 원을 투입해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kg의 충전 규모로 지어졌다. 언양CNG충전소와 복합 운영되며 튜브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아 하루 승용차 192대, 버스 48대를 충전할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2025년부터 천연가스 공급 시 수소를 최대 5% 혼입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유럽의회 문턱을 넘었다.15일(현지시간)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는 ‘천연가스 수소 혼입 입법안’이 찬성 425표, 반대 64표, 기권 100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해당 법안은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2021년 7월에 발표한 탄소감축을 위한 입법안 패키지인 ‘Fit for 55’ 중 하나인 ‘에너지조세지침 개정 입법안’에 포함된 법안이다.Fit for 55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990년 수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2040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대형 상용차의 신차 탄소배출량을 2019년 대비 90% 감축해야 한다’ 내용을 골자로 한 대형 상용차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유럽의회 문턱을 넘었다.10일(현지시간) 유럽의회(The European Parliament)는 ‘대형 상용차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찬성 341표, 반대 268표, 기권 14표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해당 규제는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2021년 7월에 발표한 탄소감축을 위한 입법안 패키지인 ‘Fit for 55’ 중 하나다.Fit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나리타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전세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달린다. 이날 미팅이 있는 가와사키시청으로 가려면 도쿄 시내를 지나야 한다. 하네다공항에 내리면 지척이겠지만, 비행기 티켓 가격도 생각해야 한다. 도쿄도 오타구를 지나 다마강을 건너면 바로 가와사키시다. 요코하마로 가려면 이대로 죽 달리면 된다. 그러니까 가와사키는 도쿄와 요코하마 사이에 끼어 있다. 흔히 도쿄, 가와사키, 요코하마가 속한 도쿄만 서안 일대를 묶어 ‘게이힌(京濱)’이라 부른다. 이곳은 일본 최대 공업지대다.가와사키는 도쿄라는 대도시의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국비를 지원받아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에 나선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4일 영천시, 에코바이오홀딩스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환경부로부터 ‘2024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각각 선정(공공 영천시, 민간 에코바이오홀딩스)됐다. 2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0억 원(각 130억 원) 중 공공 부문은 70%, 민간 부문은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미국과 일본이 수소 분야에서 유망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을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국은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수소, 전기차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각각 시행 중인 친환경 분야 지원책을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예를 들어 미국은 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에 세금을 우대하는 지원책을, 일본은 석탄 등 기존 연료보다 비싼 수소연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프랑스가 2025년 말까지 산업 및 운송에 사용될 그린수소 및 바이오매스 기반 연료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9억 유로(약 1조3,073억 원)를 투입한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패키지를 지난달 27일(현지시간)에 승인했다고 밝혔다.해당 패키지는 프랑스 정부가 지난해 8월에 발표한 40억 유로(약 5조8,122억 원) 규모의 저탄소 수소 프로젝트 지원 패키지 일환으로, 이를 통해 저탄소 수전해 생산능력을 2035년 10GW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를 위해 2025년 말까지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의 생산수입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제도’를 말한다. 인증제 도입으로 캐즘(chasm) 현상 초입에 들어간 수소산업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소산업 투자 불확실성 해소,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활성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학연 전반에 퍼진 청정수소 인증제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기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200개가 넘는 독일의 환경협회, 시민사회 활동가 단체가 지난 3월 21일 독일 지방자치단체에 ‘주목, 수소 비용 함정!’이라는 제목의 공동서한을 보냈다.이는 올해 초 발효된 독일의 ‘열 계획 및 난방 네트워크 탈탄소화에 관한 법률’(이하 ‘열계획법’)과 관련이 있다. 새로운 건물에너지법에 따라 모든 난방시스템은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원으로 가동돼야 한다.이를 위해 독일 전역의 10,753개 지방자치단체는 규모에 따라 2026년 또는 2028년까지 지역난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난방 시스템의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김재홍, 이하 H2KOREA)는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021년 11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 주관대학을 추가 선정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H2KOREA는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전담기관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소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수소산업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정부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계획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수소 전문인력 배출 규모가 한정
폐지 예정인 28기 석탄발전소를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국민의힘의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에 포함되어 주목된다. 그간 정부의 수소정책 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다. 석탄발전소 부지, 송전선로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발전과 연료전지발전, 암모니아 생산 등에 활용하고, 충전소 등의 수소 수요처에도 공급하자는 것이다. 2회에 걸쳐 석탄발전소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 전환 프로젝트의 사업 내용과 타당성 등을 살펴봤다.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공정사회실천연대는
폐지 예정인 28기 석탄발전소를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국민의힘의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에 포함되어 주목된다. 그간 정부의 수소정책 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다. 석탄발전소 부지, 송전선로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발전과 연료전지발전, 암모니아 생산 등에 활용하고, 충전소 등의 수소 수요처에도 공급하자는 것이다. 2회에 걸쳐 석탄발전소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 전환 프로젝트의 사업 내용과 타당성 등을 살펴봤다.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폐지 예정인 28기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21일 롯데호텔에서 2024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재홍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국내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이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신임회장은 정부, 기업, 연구계, 학계, 국회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인프라 등 전 밸류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집중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2024년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추천(신청)을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포상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개인,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포상 대상은 수소경제·수소에너지분야 기술개발·보급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산업훈장(1점)·산업포장(2점)·대통령표창(2점)·국무총리표창(3점)·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30점) 등을 훈격에 따라 포상한다.산업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미 정부는 12일 화물운송 분야의 탈탄소화를 위해 ‘국가 탄소 무배출 화물통행로 전략(National Zero-Emission Freight Corridor Strategy)’을 최초로 공개했다.에너지‧교통 합동사무소(Joint Office of Energy and Transportation)와 미 에너지부(DOE)가 교통부(DOT), 환경보호국(EPA)과 협력해 개발한 이번 전략은 2024년부터 2040년까지 중대형 차량을 위한 전기충전,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담고 있다.미 에너지부의 제니퍼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정부는 올해를 ‘청정수소 원년’으로 삼고 있다. 3월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상반기 중에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 제도가 세계 최초로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앞두고 지난 14일 국내 대표 수소 기업인들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수전해 기술 확보 방안, 해외 청정수소 도입 방안, 수소의 대량 수요처 확보 등을 두고 업계의 고민이 깊다. 또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수소 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 수소 기업 대표로는 추형욱 SK E&S 대표,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 이병수 삼성물산(건설 부문) 부사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3월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올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