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울산역 역세권에 위치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사진=UECO)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이하 유에코)가 본격 출범했다. 울산시는 지난 2017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후 3년 5개월 만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 관리지침을 준수하여 중앙정부부처 관계자, 시의회의장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관광재단 현판 제막, 센터 개관 테이프 커팅을 거쳐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오프닝 공연이 열렸다. 이와 더불어 개관을 축하하는 비전선포식과 시설투어가 진행됐다.

울산시가 마이스 도시의 비전을 선포한 첫날 ‘2021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행사도 진행됐다.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1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의 첫날 행사인 기조강연에 이어 환영 만찬에 개관식에 참가할 내외빈 인사가 함께했다.

울산시는 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발판 삼아 관련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마이스 산업을 육성해 관광·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수립된 ‘울산 마이스산업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2021년 전시회 21건, 컨벤션 18건이 개최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3,179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1,114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남권의 중심에 위치한 유에코는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255(KTX 울산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 4만3,000㎡, 건축연면적 4만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산업전시회 및 기업행사에 특화된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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