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초광역 경제동맹’을 맺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현재 추진 중인 수소 분야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3개 지자체 에너지 담당과장은 24일 경남도청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수소·에너지 동맹' 회의를 열고 2024년 부울경 초광역 발전 시행계획에 담긴 수소·에너지 분야 세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개 지자체는 지난해 7월 △광역경제권 구축 △지방시대 공동대응 △신산업 육성 △에너지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맺었다.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소산업 분야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정책 공유에 나선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오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제3회 2023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주제 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하는 가운데 '수소경제 국제 교류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정부·기관·기업의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패널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울산대학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울산지역에 수소전문융합대학원이 설립된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지역대학과 출연연구원 공동 주관의 협력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4개 권역별(충청권,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2곳씩, 총 8개 협력체를 사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권역 협력체 총 4개가 선정됐다. 동남권의 경우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전국 최초의 ‘수소전기차 검사센터’가 울산 북구 이화산단에 개소했다. 16종 전문 장비 갖춘 수소·CNG 차량 검사소 국내 1호 수소전기차 검사센터가 울산에 문을 열었다. 수소전기차에 달린 수소 내압용기 검사와 자동차 정기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수소전기차 전용 검사시설이다. 국비 51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3,800m2, 건축면적 832m2 규모로 지어졌다. 16종의 전문 검사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수소·천연가스 내압용기 검사와 자동차 안전도 검사에 더해 자동차 제작사 수소전기차 장착검사도 가능하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를 일상에서 접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수소를 ‘도시가스’처럼 널리 쓰는 것이다. 도시의 일상을 움직이는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수소 인프라를 접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 바로 ‘수소시범도시’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12월 29일 경기도 안산시, 울산광역시, 전북 전주·완주 등 3곳을 수소시범도시 사업지로 선정했다(강원도 삼척은 수소 R&D 특화도시로 지정). 수소시범도시는 도심의 주요 주거·교통 수단을 수소에너지로 가동하고, 지역 특화산업을 개발하고 혁신 기술을 육성하는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울산시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가 개소했다.울산시는 지난 11일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에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전형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울산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이하 검사 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급속하게 증가하는 수소전기차의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국비 51억을 투입해 대지면적 3,800㎡, 건축면적 832㎡ 규모로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 내에 건립됐다.검사 센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수소산업협회(이하 수소협회)는 26일 울산 남구 상개동에 위치한 SK 울산 내트럭하우스에 구축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에서 수소화물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화물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로, 기존 수소차량(튜브 트레일러)을 통해 수소를 공급하던 방식을 도심 내 수소 공급배관을 통해 충전소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수소 공급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충전 규모는 시간당 80kg로 대형 화물차 하루 40대,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화물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 SK에너지는 7일 울산 남구 상개동에 위치한 SK 울산 내트럭하우스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대형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다. 디젤을 연료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차는 많은 탄소배출에도, 배터리 에너지 밀도의 한계 때문에 승용차, 버스, 소형 화물차와 달리 전기차로의 전환이 지지부진했다. 이 때문에 수소차가 친환경 대안으로 꼽혔지만, 이에 맞는 수소충전소가 국내에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2023년도 예산안이 오랜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안은 당초 정부안인 639조419억 원보다 3,142억 원 줄어든 638조7,276억 원이다. 증액은 약 3조9,000억 원, 감액이 약 4조2,000억 원이었다.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한 것은 2020년도 예산안 이후 3년 만이다.이 중 수소 분야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환경부는 수소차 보급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39.4% 늘어난 6,334억 원, 수소충전소 설치 보조사업 예산으로 1,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중형급 수소지게차 실증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중기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현대제뉴인,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지게차의 실증사업을 시작하는 ‘킥 오프(Kick-Off)’ 행사를 현대글로비스의 울산 KD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수소모빌리티 실증사업에서 진행되며 투입되는 지게차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기계가 공동개발한 5톤급 중형 수소지게차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울산시가 롯데케미칼, SK가스와 5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립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롯데케미칼, SK가스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신규 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신규 사업 투자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해당 신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전반의 필요한 사항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울산시가 ‘제3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울산은 29일 울산켄벤션센터 3층 컨벤션 홀에서 울산광역시장, 정부 관계자, 시의원,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 수소산업의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하고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울산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수소산업에 대한 시민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전기‧수소 추진 선박 제조공장이 울산에 최초로 들어선다.울산시는 22일 시청에서 케이에스브이(KSV)와 ‘친환경 전기·수소 추진 선박 생산 공장’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로 KSV는 울산시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친환경 선박 건조 생산시설을 신설해 선박과 관광레저 장비를 적극 개발하고 울산시는 KSV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KSV는 선형설계부터 선박 건조까지 배를 만드는 전 과정에 대한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기추진 선박기술을 기반으로 자기복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울산과 동해안 지역이 국내 수소 산업을 육성하는 거점으로 거듭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제 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제자유구역을 신산업·지식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립한 발전계획을 위원장인 문승욱 산업부 장관에게 보고했다.이번에 보고된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기술·부품 △물류 △휴양·관광 등 산업 분야별로 각 경제자유구역의 장기 발전비전과 핵심전략산업 특화·육성 전
‘H2WORLD 울산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가 열린 울산전시컨벤션터를 찾았다. 동북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중심도시 울산의 비전은 ‘수소’와 함께한다.울산 수소시범도시울산시는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율동수소타운, 수소팩토리 등을 조성하는 울산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배관을 통해 각 활용처로 공급하게 된다. 울산은 수소시범도시와 연계해 수소유람선, 수소트램, 도심형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울산경제자유구역울산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수소, 부유식 해상풍력, 원전 해체 등 다양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국내 수소 산업의 현주소와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과제를 가늠해보는 ‘H2WORLD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11월 10일 개막했다.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과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74개사 350여 개 부스로 구성된 트레이드 쇼 △국제 수소에너지 포럼 △수소 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과 발표회 △유럽 캐나다 지역 수소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전자상거래(B2B)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개막식에는 송철호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소트램을 2023년까지 상용화하는 실증사업이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비 424억 원을 투자하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 중심의 수소모빌리티 분야를 철도까지 확대하고, 친환경 트램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사업은 넥쏘용 수소연료전지 4개에 해당하는 380kW급 수소트램 상용화를 위해 9월부터 2023년 말까지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수소트램 시스템 통합‧검증기술 분야는 현대로템이 주관하고, 중소 철도부품업계 5곳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도시 울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울산공항 활주로에 내리자 기내에서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그로부터 딱 한 시간 후다. 장생포항 계류장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빈센(Vinssen)의 최열 기술고문이 핸드폰으로 위성사진을 확인한다. 일본 규슈에 큰 비를 뿌린 먹구름이 갈라져 대한해협을 건넌 모양새다.“오늘은 시험 운항이 어렵겠는데요?” 최열 고문이 천막 아래로 든다. 소형선박에 들어가는 25kW 연료전지를 개발한 범한퓨얼셀의 담당자도 표정이 어둡다. 전남 영암에서 올라온 빈센의 직원들이 방수포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아침 일찍 김포에서 비행기를 타고 울산으로 내려간다. 장생포항 계류장에 도착한 시간이 9시 반. 그때부터 비가 억수같이 퍼붓기 시작한다. “오늘은 시험 운항이 어렵겠는데요?” 천막 밑에 들어앉아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빗방울은 더 굵어지기만 할 뿐이다. 이럴 땐 참 난감하다. 지난 8월호 창간 특집호에서 ‘수소 규제자유특구’를 다뤘다. 좌담회 자리에는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도 자리했다. 그는 수소선박 사업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선박은 인허가 자체가 상당히 까다로워요. 해수부에서도 인허가를 받아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지역 수소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4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안도걸 제2차관)’에서 수소경제 4대 분야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연료전지), 활용(모빌리티) 등 수소경제 4대 분야에서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총 사업비로 1조2,739억 원이 투입된다.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