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안산시장(왼쪽)과 팀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경기 안산시가 독일 아헨특구시와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전개한다.

안산시청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아헨특구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팀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전개하기 위한 실행협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 관광, 청소년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이번 협의서 체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신재생에너지 정보 공유 △상호 인적교류 및 투자유치 등 호혜적 관계 형성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추진 등을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시는 아헨특구시와의 이번 실행협의서 체결을 바탕으로 독일과의 수소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소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안산시와 아헨특구시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제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뤼테아이어 아헨특구시장은 "이번 실행협의서 체결로 안산시와 더욱 발전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며 "향후 안산시를 방문해 더욱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후 독일의 MIT라고 불리는 아헨공과대학을 방문한 이민근 시장은 아헨특구시 수소산업 네트워크인 '수소허브 아헨(the Hydrogen Hub Aachen)'의 대표자들과 면담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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