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항.(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광양항을 수소선도항만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YGPA는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 남해화학-삼성물산, 포스코홀딩스, GS칼텍스, ㈜한양과 ‘여수광양항 수소 순환형 공유망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YGPA는 항만에 수소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여수광양항을 수소 선도항만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민·공이 함께 참여하는 여수광양항 수소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를 이어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항만 전체를 아우르며 관계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수소 배관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위해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YGPA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여수광양항 내 수소 수요·공급 현황은 물론 관련 사례, 법·제도, 기술 등을 검토하고 공유망 구축 계획 수립 및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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