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주)효진오토테크(대표 김기영)와 바스텍 그룹(대표 하재청)은 지난 20일 인천시 계양구 바스텍그룹 본사에서 수소사업 및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시장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스텍그룹이 국내 판매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충전설비, 수소연료전지, 수전해 장치 등의 수소사업과 탄소복합 저장용기 제작을 위한 와인딩 설비와 시험·측정 장비, 탄소복합소재 및 태양광발전 모듈인 솔라글라스 등의 관련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효진오토테크는 해당 설비들의 영업·제조·설치, 시운전 및 사후관리까지 전 사업영역을 수행하게 된다.

상호 협력하는 분야 중 수소충전소 관련 설비는 독일 Sera사의 압축패키지, 캐나다 Hydrogenics사의 수전해 수소충전패키지 및 수전해 장치, 프랑스 Atawey사의 산업용 수전해 수소충전패키지를 포함한다.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캐나다 Hydrogenics사의 PEMFC, 그리스 Helbio 건물용 연료전지 및 중소형 개질장치(SMR)이며, 수소저장용기 제조설비 분야는 인도 CNC Technics사 등과의 와인딩 장비를 포함한 각종 복합저장용기 시험·측정·검사 설비들을 포함하게 된다.

재생에너지 분야는 스페인 Onyx사의 유리창문형 솔라글래스 태양광 발전 모듈과 캐나다 Hydrogenics사의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에너지 저장시스템(HESS) 설비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장봉재 효진오토테크 환경에너지사업 총괄사장은 “효진오토테크의 수소 관련 보유기술과 20여 년간의 다양한 수소사업 추진 경험을 살려 바스텍 그룹의 수소·재생에너지 관련 설비들의 국내 보급과 나아가 국산화를 통한 국내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