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국내 최초 액체수소충전소가 인천시 가좌동에 구축되어 지난 4월 17일 영업을 개시했다. SK E&S는 액체수소를 생산·유통하기 위해 인천에 연간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를 구축했다.이처럼 액체수소 시장이 열리면서 수소버스 보급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에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운송업은 시간이 생명인데 기체수소 대비 충전시간도 짧아 버스 운영에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SK E&S 추형욱 대표는 “인천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가 곧 정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24일 경남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을 추진 중인 SMR(소형모듈원전) 사업을 위한 생산현장 시찰 성격이 강하다.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이 이번 시찰에 동행했다.로파워는 루마니아가 SMR 발전소 건설을 위해 루마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국의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기업인 엘텍유브이씨(LTechUVC)가 인도의 에너지 대기업인 ACME 그룹과 인도에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엘텍유브이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ACME 그룹과 30억 달러(약 4조1,190억 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으로 엘텍유브이씨는 ACME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ACME는 오만의 두쿰 항구에서 연간 80만 톤, 인도 오디샤 지역에서 연간 12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중국산 수전해 시스템 품질 이슈로 인해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의 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삐꺽거리고 있다.22일(현지시간) 영국의 수소전문매체인 하이드로젠 인사이트(Hydrogen Insight)에 따르면 최근 시노펙은 중국 네이멍구에서 2개의 그린수소 프로젝트와 1개의 수소배관망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자회사인 '시노펙 신성 네이멍구 그린수소 신에너지 사업부'와 모든 지분에 대한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해당 사업부는 현재 중국 네이멍구 오르도스시에 26억 위안(약 4,935억 원)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일본 최대 화력발전사인 JERA가 인도에 연산 10만 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공장 조성을 추진한다.19일(현지시간) JERA는 인도의 재생에너지기업인 리뉴 에너지 그룹(ReNew Energy Group)과 협력해 인도 동부 오디샤(Odisha)주 파라디프(Paradip) 지역에 그린암모니아 생산 공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양사는 500MW급 고용량 이용률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통해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공장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산 10만 톤 규모의 공장을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MDM자산운용과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린데가 브라질에서 그린수소 생산능력을 확대한다.20일(현지시간) 린데는 자회사 화이트 마틴스(White Martins)가 브라질 상파울루주 자카레이(Jacareí)시에 있는 유리공장에 5MW급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구축‧운영한다고 발표했다.이르면 2025년에 가동될 이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알칼라인 수전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이곳에 공급될 전기는 인근에 있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시설에서 생산‧공급된다.이를 통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건물용 유리를 생산하는 공장에 공급된다. 해당 공장은 주로 건물에 사용되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경남 창원에 수소분야와 방위·항공분야의 시험·인증을 담당할 센터를 구축한다.21일 KTC는 최근 창원특례시와 ‘수소‧방산 시험‧인증지원센터(이하 창원센터)’ 건축 계획을 위한 업무 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에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지구에 창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5년까지다.KTC는 창원센터 조성이 최종 결정되면 조성 예정 부지에 수소 신뢰성 시험장 구축을 시작으로 기초재료 및 환경시험실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일본 수소충전소 업계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수소판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19일(현지시간) 일본 이와타니는 오는 6월 1일부터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53개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을 현 1,210엔(약 1만873원)/1kg에서 1,650엔(약 1만4,827원)/1kg으로 약 36%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 일본 에네오스는 지난 1일부터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43개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을 이전보다 33% 인상한 2,200엔(약 1만9,900원)/1kg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롯데정밀화학이 암모니아 수출을 개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18일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7일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물량은 8,500톤이며 모두 베트남으로 향한다. 또 최근 맺은 계약에 따라 동북아 시장으로 수출될 3만 톤의 암모니아를 곧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암모니아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국내 최초 액체수소충전소가 인천 가좌동에서 문을 열었다. 환경부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전소 운영자인 세운산업은 SK E&S와 함께 환경부의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선정돼 2년에 걸쳐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한화오션은 올해 초 근 두 달 만에 7척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수주 소식을 전했다.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선박이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한화오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한화오션은 최근 해운사 설립을 공식화했다.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검증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해운사인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을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립 주체는 한화오션의 미국 종속회사다.한화쉬핑은 선박을 운용해 수익을 내는 일반 해운사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한화오션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창립회원사로는 두산퓨얼셀, 미코파워, 햅스, 에프씨아이 등 연료전지 분야 선도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등 총 30곳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출범식에서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수소클러스터 추진단장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현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입주 예상 시기, 구축 장비 목록 등을 공개했다.기업협의체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입주를 앞둔 기업, 부품소재 시험·평가장비 사용 기업, 연료전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버스 연간 생산능력을 올해 3,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생산능력은 연간 500대 수준이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전주공장 버스1공장에 수소버스 설비를 증설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차는 현재 대형 상용차 전용 생산기지인 전주공장 버스2공장에서 수소버스를 생산하고 있다.환경부가 수소버스 구매 보조사업 물량을 지난해 700대에서 올해 1,720대로 확대하자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이 정부 지원, 물량 공세를 앞세워 수소상용차 생산을 크게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SK이터닉스가 SK디앤디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넘겨받으며 수소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착공을 비롯해 해상풍력사업에도 손을 뻗는다.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의 매출을 견인해오던 부동산 사업 그늘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SK이터닉스는 건물 개발·공급업을 전개하고 있는 SK디앤디로부터 지난달 1일 인적분할됐다. 같은달 29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SK디앤디는 이제 부동산 사업에만 집중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성 확보, 관련 사업
도요타자동차 최초 50대 CEO인 사토 코지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도요타의 수소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4월 1일 14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했다.도요타 아키오 전임 사장이 회장으로 물러나고 엔지니어 출신인 54세의 사토 코지 도요타자동차 최고브랜드책임자(CBO)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도요타가 50대 엔지니어 출신 인사를 CEO에 선임한 것은 사상 최초다.업계에서는 사토 코지 사장이 도요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전동화를 주도해온 만큼 도요타가 친환경차 시장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핵심 플레이어로 참여하는 캐나다 초대형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가 당국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는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주정부가 ‘뉴지오호닉(Nujioqonik)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은 과제를 잘 수행하면 프로젝트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월드에너지GH₂ 측은 “이제 남은 과제는 필요에 따라 주정부에서 명시한 특정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계획을 업데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SK플러그하이버스와 효성하이드로젠이 올해도 액체수소충전소 추가 구축에 나서는 한편 제주 지역의 수소충전소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지난 1월 22일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의 사업자 공개모집을 공고한 바 있다. 액화(상용) 11개소, 특수(상용) 11개소, 일반2기(승용) 3개소, 증설 2개소 등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4일 이번 공개모집에 따른 우선협상대상 선정결과를 발표했는 데, 공모 대상 27개소 중 액화 6개소, 특수 2개소, 증설 1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독일 상용차업체 MAN이 오는 2025년 수소엔진 대형트럭을 200대 한정 판매한다.8일(현지시간) MAN은 오는 2025년 수소엔진을 탑재한 대형트럭인 hTGX H2 트럭을 20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hTGX H2에 탑재되는 H45 수소엔진은 B38 디젤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2,500Nm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최소 100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목재, 풍력터빈, 탱크 등 매우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생산은 독일 뉘른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중국 국영 선박그룹(CSSC) 산하 다롄조선(DSIC)이 지난 3일 북해에서 CCS 사업을 추진 중인 ‘노던라이츠(Northern Lights, 북극광)’에 납품할 액화탄산(CO2) 운반선 2척의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노던라이츠’는 에퀴노르(Equinor), 쉘(Shell), 토탈에너지(TotalEnergies)의 투자로 2021년에 출범한 합작회사로, 노르웨이의 터미널에서 60마일 이상 떨어진 대륙붕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CC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노던 패스파인더(Northern P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