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일 진주시장(왼쪽)과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진주시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본격 나선다.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 20일 진주시청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수소충전소 운영에 따른 기술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총 30억 원(도비 2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초까지 수소충전소 1개소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2020년부터는 진주시에서도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 3일 경상남도가 2019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시도 이에 걸맞게 수소에너지 충전 인프라를 구축,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수소전기차가 보급될 경우 도로 이동 오염물질인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줄여 대기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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