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항수 울산TP 에너지기술지원단장.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이하 ‘울산TP’)는 공모를 통해 에너지기술지원단장에 우항수 전지소재기술지원센터장을 선임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우항수 신임단장의 선임은 울산TP 창립 16년 만에 최초 내부 직원 출신의 부서장 임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 단장은 부산대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했으며, 애경유화 중앙연구소 연구팀장, 한국화학공학회 울산지부장, 한국수소산업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수소 등 에너지산업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우 단장은 울산시와 울산TP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도시, 동북아에너지허브도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수소연료전지사업, 개방형 마이크로그리드실증사업 등을 주도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우항수 신임단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의 연계 및 수소산업의 안정적인 밸류체인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울산시와 울산TP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TP는 오는 5일 신임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항수 단장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에너지기술지원단은 울산의 에너지 산업 진흥을 위한 조직으로 2017년에 만들어졌다. 최근 울산 수소도시 비전 선포 등 울산지역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조직과 인원을 확대하고, 단장 자리도 부서장급으로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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