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안민희 기자 | 국내 첫 액화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주관 하에 세운산업과 SK E&S가 협력하여 설립됐다. 액체수소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기체수소보다 안전성이 높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져 수소 상용차량의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충전소는 일일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1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는 대규모 수소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환경부가 유럽연합 탄소국경제도(EU CBAM)를 적용받는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전개한다.환경부는 내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EU CBAM 적용 대상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CBAM는 환경규제가 약한 EU 역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EU 역내로 수입되면 탄소 함유량에 따라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에 기반해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55%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국내 최초 액체수소충전소가 인천 가좌동에서 문을 열었다. 환경부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전소 운영자인 세운산업은 SK E&S와 함께 환경부의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선정돼 2년에 걸쳐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국비를 지원받아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에 나선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4일 영천시, 에코바이오홀딩스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환경부로부터 ‘2024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각각 선정(공공 영천시, 민간 에코바이오홀딩스)됐다. 2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0억 원(각 130억 원) 중 공공 부문은 70%, 민간 부문은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액체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1/800까지 줄일 수 있어 운송효율이 10배 이상 높아 수소의 대량 운송이 가능하다. 수소 버스·트럭 등 대량의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할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히는 이유다. 액화수소플랜트와 액체수소충전소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선 수소버스 보급 확대가 최대 관건이다. 이외에 반도체, 자동차 등의 산업용으로도 액체수소 수요가 확대될 지 주목된다.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수소버스 보급 확산이 액화수소산업 활성화의 최대 관건이다. 국내 수소버스 보급은 지난 2018년으로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앞으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이 확대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공모사업’ 대상으로 지자체 8개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말한다.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이다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 상용화로 수소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나선다.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희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실장, 금영범 현대모비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두산밥캣은 현대모비스와 수소지게차 1호기를 공동 개발했다. 수소지게차는 20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톤급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품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의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수소차 충전소 설치를 지원한다.이번 공모선정 사업자 수는 △2개년 액화(상용) 최대 11개 사업자 △단년 특수(상용) 최대 1개 사업자 △2개년 특수(상용) 최대 10개 사업자 △단년 일반 2기(승용) 최대 1개 사업자 △단년 일반 2기(승용) 최대 2개 사업자 △단년 증설 최대 2개 사업자 등 최대 27개다.사업지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환경부가 청정수소 생산사업 지원에 나섰다. 환경부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환경부는 유기성 폐자원을 통해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에 대해 국고를 지원한다. 청정수소 생산시설은 바이오가스 고질화 시설, 수소추출(개질화) 시설, 수소 공급설비 등을 포함한다. 올해는 지자체와 민간 각각 1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총 2년으로 2025년 말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자체와 민간은 사업비 130억 원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에 개설될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CHPS) 등 연관 제도의 차질없는 시행을 뒷받침하고, 기업들의 청정수소 관련 투자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부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운영방안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8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가 개최 중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현대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 박철연 상무, 환경부 한화진 장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사무총장, 한국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 글로벌녹색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오는 11월부터 수도권에 수소로 달리는 청소차가 보급된다. 31일 환경부는 동작구청에서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출시된 수소 청소차의 보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간 시내·공항버스 전환협약, 민간기업의 통근버스 전환협약 등을 체결해 왔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소자동차는 수소 승용차, 수소 버스, 수소 화물 일반형(보통의 화물운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환경부는 오는 14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성남 정수장에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로 나뉜다. 이 중 그린수소는 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해 생산한 수소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으나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생에너지인 수력을 이용했으며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환경부는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14조4,56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올해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예산은 12조6,067억 원으로 올해 대비 8.8% 상승했고, 기금은 올해 대비 1.7% 감소한 1조8,499억 원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분야에 각각 2조3,988억 원, 7,344억 원을 편성했다. 무공해차 보급 예산은 올해 대비 6.5% 감소했으나 충전인프라 예산은 41.5% 증가했다. 환경부는 2030년까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 입찰에서 사업권을 최종 획득해 지난 21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만 두쿰지역 320㎢ 부지(서울시 면적: 605.2㎢)에서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 암모니아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다. 최종 생산물인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 용량이 연간 120만 톤 규모로 단일 사업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한국기업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현재 포스코이앤씨가 통근용 고상 수소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여기에 SK E&S가 가세했다. SK E&S는 환경부,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과 함께 통근용 경유‧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SK E&S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환경부, 현대차, 전국전세버스조합 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2023년도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로 충남 보령시를 최종 선정했다. 보령시는 24일 환경부가 공모한 ‘2023년도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국비 84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전국 단일 면 중 가장 많은 축산분뇨가 나오는 천북면 일원에 1,500㎡ 규모의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약 200톤의 청정수소를 생산,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수소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환경부는 3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협회 등과 함께 ‘수소화물차 수요 발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수소화물차 보급 정책을 소개하고, 수소화물차 생산자와 수요자인 주요 지자체와 물류사 간의 공급-수요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수소화물차와 연계해 올해 수소화물차 보급 목표를 100대로 확대했으며, 수소화물차가 보급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여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에 발표한 ‘바이오·물 에너지 확대 로드맵’에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2026년까지 5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운영 중이거나 설치 중인 바이오가스화시설에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추가하려는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를 거쳐 총 2개소(시범사업)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시설은 고질화설비, 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그린수소, 재생에너지, 해수담수화 등 3대 녹색 신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환경부는 지난 3일 2023년 주요 정책 추진과제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무탄소 전원인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균형 있게 고려하고, 저탄소 산업구조와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서두르며,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중심의 수송체계를 갖추는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내놓는다. 또 우리기업이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새로운 무역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탄소중립을 저탄소 신산업과 녹색시장 진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