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삼성물산이 참여한 ‘서호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호주방송공사(ABC)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서호주 지역개발평가위원회(WA)는 현지 수소기업인 인피티니트그린에너지(IGE)가 주도하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 프로젝트 승인을 거부했다. 위원회는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지역에서 확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원은 14~46%로, 토지 사용 준수 요건인 50% 미만”이라며 “즉 재생에너지시설로 정의할 만큼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해 그린수소 상용화 계획이 회사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호주의 무공해 항공기 설계·제조업체 AMSL Aero는 민간 고객사 Aviation Logistics와 자사의 수소연료 구동 수직이착륙(VTOL) 항공기 ‘베르티아(Vertiia)’ 총 20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AMSL Aero에 따르면 이날 10대 분에 대한 주문서에 서명하고 착수금을 받았으며, 추가로 10대를 더 주문받았다.‘베르티아’는 모듈식 기체 설계로 항공의료, 여객, 화물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유상하중은 500kg, 비행 거리는 최대 1,000km, 순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SK E&S는 지난 2일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장관을 만나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와 양국 간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SK E&S는 지난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바로사 가스전에 이미 상용화된 CCS 기술을 적용해 LNG를 생산하고, 연평균 약 130만 톤을 국내로 도입해 블루수소 생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SK E&S는 이날 추형욱 사장이 킹 장관과의 면담에서 호주 내 자원개발 과정에서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대는 '재생에너지 연계 대용량 수소액화 원천기술 개발' 과제의 2차년도 결과를 호주 '포지셔닝 하이드로젠(Positioning Hydrogen) 2023'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 학회 개회식에 주요 발표자(Key Speaker)로 참가했다. '재생에너지 연계 대용량 수소액화 원천기술 개발' 과제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지원으로 3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 회사들과 함께 1차년도에 개발을 완료한 대용량 수소액화 공정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호주수소협회(Australian Hydrogen Council)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한-호 양국 수소경제 협업을 위한 '2023 한-호 수소 협력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수소 분야 정보 전달을 위한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와 기업 수요 기반 1:1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됐다. 15일 오전에 진행되는 '한-호 수소경제 웨비나'에서는 제임스 최 전 주한호주대사이자 현 한국투자홍보대사가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국 기업들의 협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에 있는 벨 베이(Bell Bay)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그린수소·메탄올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선가스 리뉴어블(SunGas Renewables, 이하 선가스)은 에이벨에너지(ABEL Energy)의 'Bell Bay Powerfuels Project'에서 그린메탄올을 생산한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린수소·메탄올 프로젝트 개발업체 에이벨에너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2027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존슨매티(Johnson Matthey)가 메탄올 합성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에 나선다.고려아연은 아크에너지가 퀸즐랜드주 타운즈빌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SunHQ(Sun Hydrogen Hub)’ 수소 허브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지난 3일에 밝혔다.착공식 현장에는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스콧 스튜어트 퀸즐랜드주 자원부 장관, 제니 힐 타운스빌 시장 등이 참석했다.SunHQ는 호주 타운즈빌의 선메탈 그린산업지구(Sun Metals Green Industrial Precinct)에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H2KOREA와 한국CCUS추진단이 공동주관하는 ‘한-호 수소·CCUS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MOU 체결식과 수소·CCUS 분야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수소 세션에서는 이혜진 H2KOREA 실장의 '한국의 수소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 삼성물산, Oakajee Energy, Pilot Energy가 참여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SK E&S가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Santos)와 함께 한국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모아 호주 내 저장소로 운송·저장하는 국경 통과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 개발 협력에 나선다. SK E&S는 지난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산토스와 ‘한국-호주 간 국경 통과 CCS(Transboundary CCS) 추진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기점으로 국내 최초 CO2 국경 이동 협약 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호주 주·연방정부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보니턴 항구에 대규모 수소 수출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니턴 항구는 연방정부의 5억 2,500만 호주달러(한화 약 4,539억 원) 투자로 수혜를 입을 예정인 이른바 '수소 허브' 6곳 중 하나다. 250MW 규모의 수소 수출 시설이 보니턴 항구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 시설에 1억 호주달러(한화 약 861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이를 인프라 개발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월간수소경제 정다슬 기자] 한국과 호주가 광물·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자원 공급망 구축과 청정수소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양국의 투자와 협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 크리스 보웬(Chris Bowen) 호주 기후변화·에너지 장관과의 면담에서 광물·LNG 등 핵심자원 확보와 청정수소·그린철강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CCS) 등 탄소중립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호주는 니켈, 우라늄, 철광석 매장량 및 LNG 수출량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이며 우
[월간수소경제 정다슬 기자] SK E&S가 저탄소 LNG 기반 블루수소 사업의 토대가 될 바로사 가스전과 바유운단 CCS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호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서린빌딩에서 크리스 보웬(Chris Bowen) 호주 기후변화·에너지 장관을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자원개발 및 이를 기반으로 한 블루수소 생산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 E&S는 호주에서 개발 중인 바로사 가스전 및 바유운단 CCS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삼성물산은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스페인의 다국적 전기사업자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 Australia)가 호주의 태즈메이니아 북부에서 진행 중인 ‘Bell Bay Powerfuels’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베르드롤라는 벨베이 생산시설의 그린수소, 그린메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위해 수소 개발자인 ABEL Energy와 손을 잡았다고 12월 19일(현지시간)에 밝혔다. ‘벨베이 파워퓨얼’ 프로젝트의 규모는 1단계에서 연간 20만 톤의 그린메탄올을 생산하고, 2단계에서는 연간 30만 톤까지 생산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린메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포스코가 수소, 재생에너지, 그린스틸 등 호주에서 추진할 친환경 사업에 2040년까지 4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일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를 만나 포스코그룹과 호주 정부 간의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정우 회장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에게 포스코그룹의 호주 사업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최정우 회장은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에너지공대(KENTECH)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Positioning Hydrogen 학회에서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충전소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Positioning Hydrogen 학회는 세계에서 미래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가장 풍부한 호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수소에너지 기술 학회로 전 세계 수소 분야 전문가들이 수소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한국에너지공대가 발표한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충전소 개발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4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유망국가인 호주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략적 업무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22일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호주를 중심으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정보 공유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국내 도입 및 활용을 위한 공동 조달계획 검토 등 경쟁력있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적기 도입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부터 국내 도입 및 활용에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영국의 석유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로리엄(BP)이 호주에 연간 160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을 이끈다.BP는 14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추진되는 아시아 재생에너지 허브(AREH) 사업 지분의 40.5%를 인수하고 사업을 이끌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AREH는 호주 서부에 있는 필바라 지역에 16GW 규모 풍력발전단지와 10G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고 14GW 규모 수전해설비를 설치해 그린수소를 연간 160만 톤, 그린암모니아를 900만 톤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SK E&S와 호주 최대 에너지기업 산토스(Santos)가 호주 일대를 글로벌 탄소중립 메카로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SK E&S은 추형욱 사장이 세계가스총회(WGC2022)에서 산토스의 케빈 갤러거(Kevin Gallagher) CEO를 만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비롯해 천연가스 및 청정수소 분야에서의 폭넓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추형욱 사장과 케빈 갤러거 CEO는 양사가 호주에서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이 가스전에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오프그리드 재생에너지와 대기 중 수원만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판매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호주의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업체인 아쿠아에렘(Aqua Aerem)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일본의 오사카가스와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사카 가스는 아쿠아에렘이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인 ‘데저트 블룸 수소(Desert Bloom Hydrogen)’에 참여하게 되며 프로젝트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및 기술 지원, 고객 유치 및 수소 판매 협상 등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