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최근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간 수소차 정비인력의 기술 역량 편차로 인해 수소차 사용자가 고장수리에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수소차 정비 전문가라 하더라도 수소차 정비 경험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 전문성에서 차이가 생긴 것이다. 정부의 수소차 보급 가속화 기조에 힘입어 수소차 보급 대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엔지니어 간 역량 편차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이 필요해 보인다. 얼마 전 A 지자체는 관용 수소버스인 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가 고장 나 관내 한 종합블루핸즈
수소택시 실증사업에서 수소택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중교통 중 하나인 택시가 수소차로 전환하면 수소에너지 수용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시급한 수소충전소 확충과 함께 수소차 운전자 맞춤형 교육, 수소 승용차 차종 다양화 및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 등이 이뤄지면 수소택시도 전기택시 못지않게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다.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월간수소경제가 4년여 만에 다시 찾은 삼환운수의 장준호 기사는 수소택시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수소택시 보급과 확산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협업으로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공개하고 탈탄소화 움직임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벨기에서 개최되는 버스 박람회 ‘버스월드 2023’에서 이베코그룹 산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와 함께 ‘E-WAY H2’를 공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이베코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친환경차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중형급 수소지게차 실증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중기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현대제뉴인,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지게차의 실증사업을 시작하는 ‘킥 오프(Kick-Off)’ 행사를 현대글로비스의 울산 KD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수소모빌리티 실증사업에서 진행되며 투입되는 지게차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기계가 공동개발한 5톤급 중형 수소지게차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와 SK E&S, 현대자동차 등 기업이 내년부터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SK E&S, 효성, 하이창원, 현대자동차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국무총리 및 관계 장관, 민간위원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2025년까지 624대의 수소버스를 공급한다.19일 환경부는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시내버스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울·경은 2025년까지 경유 및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버스 중 624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수소버스 구매 시 환경부와 지자체가 각각 구매 지원금을 1대당 1억5,000만 원씩 총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현대차는 101대 이상 구매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에너지 솔루션 전문 회사인 현대일렉트릭과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패키지 개발・공급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9일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 차량에 적용된 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에 활용해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25일 출시했다. 새롭게 수정된 90kW 연료전지 스택 2개를 적용한 180kW 연료전지시스템을 장착해 내구성과 연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7개의 대형 수소저장용기는 약 31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3개의 72kWh 고전압 배터리는 추가 전원을 제공한다. 유럽 현지 사정에 맞게 350bar로 충전이 되며, 최대 주행거리는 약 400km로 설정되어 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INEOS, 이하 이네오스)과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 피터 윌리엄스(Peter Williams) 이네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덕 헤일만(Dirk Heilmann)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 대표이사, 기어 터프트(Geir Tuft) 이노빈(INOVYN) 대표이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차그룹과 새만금개발청 등 5개 기관·기업이 그린 수소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은 19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전해 시설,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활용을 연계한 그린 수소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게 된다.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Ltd, 이하 GRZ)’와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수출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핵심 기술 수출 승인 이후 진행된 것으로,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비(非) 자동차 부문에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이번 수출은 지난 7월 EU집행위원회의 수소경제 전략 발표 직후 이뤄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첫 해외판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통한 수소 기술의 혁신적인 이미지 선점 및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캠페인의 시작을 유럽 독일(베를린)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독일은 현재 60여 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갖추고 있으며, 2023년까지 충전소 400개, 수소전기차 27만 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공격적인 수소 친화 정책을 펼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수소의 가치와 미래’를 담은 영상 가이드북을 지난 28일 공개했다.수소 활용의 역사에서부터 높은 활용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구상까지 수소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영상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영상 가이드북은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www.youtube.com/HyundaiLive) 및 동영상 미디어채널인 HMG TV(ht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SK텔레콤 T맵 택시와 손잡고 특별한 시승 체험 이벤트인 ‘Feel The Future’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현대자동차 넥쏘와 T맵 택시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호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 한해 넥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무료 시승 체험 이벤트다.이번 ‘Feel The Future’ 이벤트는 11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평일 출근 시간(오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공공 분야 쓰레기수거차에 이어 유통물류 분야 화물차에도 수소전기트럭이 도입된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3개의 유통물류 회사가 선도적으로 수소전기트럭을 도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환경부(장관 조명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일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CJ허브터미널에서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과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공공 분야에서 쓰레기 수거용 수소트럭 도입을 선언한 이후 유통물류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유럽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수출을 승인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69개 기술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된 국가 핵심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이번 현대차의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서울특별시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서울시의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서울시 역시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과 미래 에너지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는 연방 부처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와 협력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0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수니타 사티아팔(Sunita Satyapal) 미 에너지부 국장과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전무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수소 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며, 수소사회의 비전과 이점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에너지·교통·냉난방 등 도시의 주요 기능들이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는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은 물론 미래 수소사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역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대로 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018년 727대이던 넥쏘의 국내 판매량이 2019년 4,194대로 크게 늘면서 그 기대치를 반영한 목표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투싼ix’를 양산한 데 이어 2018년 3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전격 출시했다. 이 두 차량의 판매 대수는 누적 합계 5,128대(2019년 12월 기준)에 이른다. 현대차의 발표대로 올해 말 1만대 판매가 현실화되면, 단일 국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