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버스 연간 생산능력을 올해 3,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생산능력은 연간 500대 수준이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전주공장 버스1공장에 수소버스 설비를 증설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차는 현재 대형 상용차 전용 생산기지인 전주공장 버스2공장에서 수소버스를 생산하고 있다.환경부가 수소버스 구매 보조사업 물량을 지난해 700대에서 올해 1,720대로 확대하자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이 정부 지원, 물량 공세를 앞세워 수소상용차 생산을 크게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두산밥캣이 3톤급 수소전기 지게차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인천을 찾았다. 두산밥캣은 지난 1월 30일 인천에 있는 두산산업차량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지게차 1호기를 공개한 바 있다.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프로토타입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연구개발을 완료해서 실제 양산 단계에 이른 제품은 ‘B35X-7 Plus’가 처음이다.이는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한 30kW급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3톤급 모델로 700bar 수소 충전을 지원한다. 기자가 실차를 본 곳은 인천의 한 협력업체 공장으로, 고객사 요청으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두산밥캣이 양산형 모델인 수소지게차 1호기를 공개했다. 애초에 SK E&S와 수소지게차 개발 논의를 시작해 지난 2022년 플러그파워의 연료전지를 장착한 3톤급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하지만 국내 한국가스안전공사 연료전지 인증이 늦어지면서 시장 출시가 연기됐다. 두산밥캣이 국내 회사인 만큼 KS 인증을 받아야 북미 시장에도 제품을 유통할 수 있다.그 틈에 현대모비스가 사업 참여를 제안했고, 넥쏘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30kW 연료전지시스템을 서둘러 개발해 인증도 받았다. 두산밥캣이 최근 출시한 국내 최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하면서 수소차 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상용차를 앞세워 수소차 시장을 점령한 중국과 새로운 수소차 출시를 앞둔 자동차 강국 일본과의 3파전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글로벌 수소차 시장 경쟁 가속화에 따른 영향력 확대가 사업 인수 원인으로 꼽힌다.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해오던 현대차가 중국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위기감을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 상용화로 수소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나선다.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희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실장, 금영범 현대모비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두산밥캣은 현대모비스와 수소지게차 1호기를 공동 개발했다. 수소지게차는 20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톤급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품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중형급 수소지게차 실증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중기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현대제뉴인,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지게차의 실증사업을 시작하는 ‘킥 오프(Kick-Off)’ 행사를 현대글로비스의 울산 KD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수소모빌리티 실증사업에서 진행되며 투입되는 지게차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기계가 공동개발한 5톤급 중형 수소지게차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조선비즈’는 27일 자동차 업계 소식을 전하며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 전무가 현대모비스를 퇴사하고 스텔란티스 북미법인으로 이직을 했다”고 밝혔다. 안 전 전무는 스텔란티스에서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개발 관련 글로벌 총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진다.안 전 전무는 현대차그룹에서 수소차 개발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투싼ix’와 후속 모델인 ‘넥쏘’ 개발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용인시 마북에 있는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연료전지개발팀장, 연료전지개발실장을 맡으며 수소차 연구개발의 실무를 진두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포스코SPS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이 ‘2021 수소모빌리티+쇼’ 최고의 혁신기술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9일 고양 킨텍스에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열었다.앞서 예선을 통과한 수소모빌리티 부문 3개사(빈센‧현대모비스‧호에비거),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4개사(동화엔텍‧마그마‧삼정이엔씨‧두산퓨얼셀‧한국가스공사), 수소에너지 부문 3개사(비케이엠‧크래프트파워콘‧포스코SPS) 등 총 10개 기업이 본선 발표회를 진행했다.업계 전문가들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이 혁신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현대모비스가 1조3,216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을 짓는다. 생산 능력을 확대해 경쟁력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를 토대로 수소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총 1조3,216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이번 투자는 수소연료전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산 효율화를 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현대모비스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와 울산 이화일반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신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세종공업은 지난해 5월 현대모비스에 연료전지 스택용 금속분리판을 납품하기 위해 자회사인 세종이브이를 설립했다. 1년이 훌쩍 지나도록 소식은 잠잠했다. 그러다 지난 7월 1일, 현대모비스에 금속분리판을 정식으로 출고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주 후에 충주로 내려가 세종이브이의 문형규 대표이사를 만났다. “모기업이 울산에 있는 세종공업입니다. 자동차 배기시스템 생산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죠.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컨버터,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머플러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요. 10여 년 전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세종공업(대표 박정길·김익석·김기홍)이 자회사 세종이브이를 통해 현대모비스에 수소연료전지차의 스택용 금속분리판 출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세종공업은 지난해 현대모비스로부터 연간 1만5,000대 규모의 금속분리판을 수주했고, 자회사 세종이브이를 설립해 충주첨단산업단지 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신규 사업을 준비해왔다.현대모비스는 2022년 기준 연간 4만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차 스택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종이브이가 납품하게 될 수소전기차의 금속분리판은 내연기관차의 ‘엔진’ 역할을 하는 ‘스택’ 내에서 수소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 혁신 가속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 배치해 각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또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기계와 손 잡고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지게차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초 수소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사업을 위한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기계와 공동으로 수소지게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세 회사가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건설기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이번에 개발된 수소지
[월간수소경제 최형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충주시와 손잡고 충주공장에서 수소충전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혀 화제다. 현대모비스와 충주시는 20일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수소 인프라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충주를 수소 전략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충주공장 내에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개시 허가를 받았다. 수소충전소는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된다. 이용 방법은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visit.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수소연료전지모듈을 활용해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소 발전시스템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을 전용 공장에서 일관 생산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독자 기술력을 자동차 분야가 아닌 발전시스템에 응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최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공장 내에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수소 비상 발전기는 공장 정전 시 비상 전원과 계절별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보조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관련 원천 기술 확보, 초기 시장 선점 및 저변 확대, 가격 저감, 투자 효율성 제고 등 수소전기차 분야의 혁신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압도적 기술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글로벌 저변 확대를 전방위로 전개할 계획이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 핵심기술의 독자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의 일관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충북 충주에 위치한 기존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11만㎡) 내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공장을 추가로 준공하고 시장 대응에 나섰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관련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과감한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단지 내 친환경차 공용부품을 생산하는 1공장(5만2,000㎡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