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Amogy)가 해상풍력발전 분야 전용 선박에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아모지는 최근 싱가포르의 해양물류그룹인 마르코 폴로 마린(Marco Polo Marine)과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아모지는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을 마르코 폴로 마린이 운영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CSOV(시운전 서비스 운영 선박), SOV(유지보수선박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제주시 추자면 신양항에서 동쪽으로 약 12km 떨어진 해역에서의 ‘추진 해상풍력발전-그린수소 생산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전라남도가 지난해 3월부터 추진 중인 ‘추진 해상풍력발전-그린수소 생산사업’은 총 9조 원(1MW당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상풍력발전 용량 최대 1.5GW(각 500MW 3개 지점) 규모로 15MW급 풍력발전기 100기를 구축하고,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해상 수전해 시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수행할 특수목적법인(SPC) 주식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가 2050년까지 북해에 최소 150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고 그린수소 생산 관련 기반 시설을 확장한다.4개국의 정부 수반들은 18일(현지시각) 덴마크에서 만나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에 관한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이 협정에 따라 4개국은 2050년까지 북해에 최소 150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50GW는 2억3,0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대부분 직접 전기를 공급하기 어려운 중공업과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효성그룹이 전남에 1조원을 투입해 그린수소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효성은 24일 전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구상 중인 해상풍력발전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에 앞장서기로 했다.전남도는 신안에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에 5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 해상풍력발전단지 규모는 25GW까지 확대된다. 이는 설비 용량 기준 원자력 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