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미국이 천연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했다. 다만 초안에 포함됐던 수소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규정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은 25일(현지시간) 천연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규칙을 발표했다.이 규칙은 천연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의 오염물질 배출량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미국 대법원이 석탄에서 청정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했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개발된 이전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UNIST(총장 이용훈) 화학과 조재흥 교수팀은 용액을 만드는 물질인 용매를 조절해 강하게 결합된 탄소-수소를 분해할 수 있는 구리-알킬퍼옥소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연구팀은 제작된 복합체를 기체와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 유체인 초임계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켰다. 그동안 보고된 금속-알킬퍼옥소 중 가장 반응성이 높았다.조재흥 교수는 “열분해와 촉매 반응 후에 생긴 생성물을 분석하는 동시에 이론적인 계산을 통해 산화 반응 원리를 분석했다”라며 “구리-알킬퍼옥소를 촉매로 새로운 산화 반응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탄소 기반 촉매는 수십 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비싼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물질로 주목을 받아왔지만, 촉매반응 기작을 설명하는 연구는 드문 편이다. UNIST(총장 이용훈) 물리학과 최근수 교수는 탄소 기반 촉매가 전기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이론적 원리를 밝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보고했다. 탄소의 결함과 구조적 유연성, 화학반응이 맞물리면서 백금 같은 귀금속 없이도 촉매 활성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최근수 교수는 “귀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탄소 기반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전라북도와 완주군, 비나텍은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성도경 비나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비나텍은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8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과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비나텍은 지난 1999년 유통업으로 출발해 2004년 친환경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 커패시터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탄소 지지체, 촉매, MEA를 일괄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그래핀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메조(meso)다공성’ 탄소가 개발됐다. 이는 차세대 에너지 생산 및 저장장치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총장 이용훈) 화학과 주상훈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김진영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그래핀 튜브가 규칙적으로 연결된 ‘그래핀 골격 메조다공성 탄소(Ordered Mesoporous Graphitic Tubular Carbon, OMGC)’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구멍이 많고 전기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FuelCellsWorks의 22일(이하 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프랑스 챔버리시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수소충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될 챔버리시의 수소충전소는 하루 50대의 수소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무탄소 수소충전소가 특별한 이유는 운영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수전해 기술에 기반해 하루 40kg의 수소를 생산해내는 무탄소 수소충전소는 운영에 필요한 전기도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운영된다. 이번 충전소는 유럽연합(EU)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