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그린수소 사업 영토를 중동으로 확장한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을 비롯한 중동지역은 일조량이 많아 태양광을 통한 전력 생산이 용이하다. 항만시설(Ports)과 터미널(Terminal) 등도 이미 갖춰져 있어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 생산 후 운송·유통에도 강점이 있다.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 이후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를 주목하는 이유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세계 각국 기업들이 중동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기업도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다양한 협약을 맺으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사우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가 체결되면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156억 달러(약 21조 원)에 이르는 사업 협약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관련 사업을 개발한다. 한국서부발전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 본사에서 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관련 사업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서부발전과 EDF-R이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을 준비하면서 맺은 신뢰 관계의 결과로, 사업 수주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중동 친환경에너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숨 가쁜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일환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함께 팔라 알 아바비(H.E. Falah Al Ahbabi) 아부다비 도시교통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수소교통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탄소중립으로부터 시작된 친환경에너지로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춰 한국과 UAE 양국은 신에너지인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지난 1973년 10월 16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일방적으로 원유가격의 인상을 결의해 원유고시가격을 17% 인상해 종전의 1배럴당 3달러 2센트에서 3달러 65센트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17일에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회복할 때까지 원유생산을 전월대비 5%씩 감산한다고 발표하면서 석유를 정치적인 무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이 때문에 원유가격이 급등해 1974년 7월 1일 OPEC의 석유 수출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기본 유종을 기준으로 배럴당 11.65달러로 고시됐다. 이는 1973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