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수소자동차, 충전소 등이 늘면서 안전과 직결된 수소센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수소누출 감지를 위한 핵심 성능 지표인 센서 감지 속도의 경우 1초 이내 감지 기술이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KAIST는 전기‧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팀의 조민승 박사가 현대차 기초소재연구센터 전자기에너지소재 연구팀, 부산대학교 서민호 교수와의 협업으로 모든 성능 지표가 공인 기준을 충족하면서 감지 속도 0.6초 이내의 수소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KAIST는 기존 상용 수소센서보다 빠른 감지 기술 확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아주대 연구진은 대현에스티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수소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센서 모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기술로 광범위한 농도를 측정하는 수소 센서를 구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주대학교 서형탁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이 대현에스티와 공동으로 다층 초박막 합금 촉매-전극을 이용한 고정밀·고신뢰성 수소 농도 센서 모듈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동 연구팀이 구현해 낸 수소 농도 센서는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 촉매-전극 신소재를 기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대현에스티(대표 엄주흥)는 지난 28일 충북테크노파크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과 대현에스티를 비롯한 육성사업에 선정된 10개사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수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수소 관련 매출실적이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기술·경영 컨설팅, 판로개척 등 재정·기술적 사항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현에스티는 수소센싱테이프와 전기식 수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GS그룹의 에너지전문사업 지주회사인 GS에너지가 미국의 수소센서 전문업체 ‘H2스캔(H2scan)’에 투자를 단행했다.H2스캔은 22일(현지시각) 최근 한국의 에너지기업인 GS에너지와 영국의 투자회사인 레터원이 7,000만 달러(약 835억 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H2스캔은 수소연료전지, 전해조, 수소 파이프라인 등에서 수소농도를 측정하는 센서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2002년에 설립돼 2012년부터 석유화학 정제공장, 원자력 시설, 반도체 제조, 플라스틱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2만 개 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고인화성 물질로 폭발의 위험이 있는 수소는 기체 누출을 빠르게 검지할 수 있는 센서를 필요로 한다. 김정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나노융합연구부 선임연구원과 이우영 연세대 교수 연구팀은 수소 누출을 즉시 검지하고 누출된 수소기체의 농도 분석까지 가능한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수소기체를 감지하는 센서로는 팔라듐 금속 기반 센서가 주로 활용된다. 산화 팔라듐 입자가 수소와 만나 팔라듐 입자로 환원될 때 일어나는 전도성 차이를 통해 수소 누출을 검지하는 방식이다. 다만 기존의 팔라듐 센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센서‧안전기기 전문기업인 센코가 수소전기차의 수리와 정비 후 수소누설 여부 확인을 위한 ‘수소누설 검지기’ 공급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건은 완성차 서비스센터에서 수소전기차의 수리와 정비 후 수소누설 여부에 대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센코의 수소누설 검지기는 국내 1,400여 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수소누설 검지기 ‘SP-secure(H2)’는 센코가 자체 개발한 전기화학식 수소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정부의 신제품인증(NE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충전소나 수전해 설비 같은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수소 안전’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폭발과 화재의 위험성 때문이다. 어떤 가스든 예상치 못한 누출 사고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기체 누출 여부를 사전에 인지한다면 위험에 대처할 시간도 그만큼 빨라진다. 센코(SENKO)는 전력 소모가 없는 전기화학식 수소센서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배터리의 전기를 쓰지 않아 향후 수소전기차 등에 활용도가 높다. 2004년까지만 해도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다. 센코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수소는 발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대신 물만을 배출하는 재생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캐리어다. 하지만 인화성이 높다는 특성으로 인해 효율적인 수소 센서를 필요로 한다.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샬머스공과대학(Chalmers Technology University) 연구진은 수소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에서 요구하는 성능 목표를 충족하는 수소 센서를 개발해 선보였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게재되었다.연구진은 광학 나노 센서를 플라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시바우라공업대학 응용화학과의 오이시 토모지(大石 知司) 교수 연구팀이 광에너지를 이용해 유연성 있는 소재 위에 수소 박막 센서를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수소에너지는 연료전지를 이용한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반응성이 높아 대기 중의 수소농도가 4% 이상일 경우 폭발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 중 수소농도의 변화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소센서 개발이 필요하다.현재는 반도체식 센서를 주로 이용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한‧중 공동 연구진이 수소 가스 유출 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연구재단(NRF)은 이태윤 연세대학교 교수와 용펭 메이(Yongfeng Mei) 푸단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수소 가스에 반응하는 나노박막 기반 마이크로 롤(micro-roll)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수소는 석유, 화학, 철강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가 개발되면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수소 특유의 무색, 무취, 무미의 성질과 공기 중 농도가 4%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고성능 수소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폴리스티렌(Polystyrene) 구슬의 자기 조립(self-assembly) 현상을 이용해 실리콘 기반의 고성능 수소 센서를 개발했다.모바일 기기에 탑재 가능한 이번 수소 센서는 제작 과정이 단순하고 비용이 저렴해 모바일 분야의 전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오 민(Gao Min) 연구원, 조민규 박사후 연구원,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세종공업㈜은 1976년 창업 이후 자동차용 소음기와 컨버터 등 배기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자동차인 현대자동차 ‘포니(Pony)’의 소음기 생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현대차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미래차인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며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제2의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배기시스템은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술 고도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행 중인 자동차엔진에서 연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