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의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 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수소경제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모든 수소용품은 설계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판매와 사용이 가능하다. DMI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가스안전공사·산학연 전문가 집단과 오랜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 10월 7일 창원시 대원동 덕정공원에 설치된 대원수소충전소의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승용차 24대 또는 수소상용차 5대의 충전이 가능하며 드론, 이륜차 등 소형 모빌리티의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장이 별도로 설치됐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창원시 조명래 부시장, 경남도 박순철 에너지산업과장, 시의원, 유관기관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제처 자문위원인 UC데이비스대학의 김창모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는 지난
물류에 탈탄소 바람이 거세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수소를 육해공 모빌리티에 적용하는 시도가 크게 늘었다. 물류의 핵심, 트럭물류 현장에 투입되는 대표적인 모빌리티가 바로 수소전기트럭이다. 이 수소트럭을 가장 먼저 양산한 곳이 바로 현대자동차다. 현대차는 전주공장에 파일럿 양산 설비를 갖추고 2020년 7월 엑시언트 수소트럭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한 바 있다. 도요타, 다임러트럭, 하이존 등이 현대차가 첫 테이프를 끊은 수소전기트럭 시장에 진입하고자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넘어야 할 산이 많다현대차는 CJ대한통운, 현대글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멀티콥터 드론인 프로젝트N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관련 학회 관계자 및 전공 교수와 대학생 등 약 100여 명을 초청해 ‘AAM 테크데이 2022’를 개최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비전을 소개했다.AAM은 기존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업영역인 UAM에서 한발 더 나아가 RAM(Regional Air Mobility: 지역 간 항공모빌리티)까지 포괄하는 개념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에 참여해 수소드론 라인업과 연료전지 파워팩을 선보인다.DMI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가 현지시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하는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DS30W △DT30N △DZ15을 선보인다. 그중 다양한 모빌리티에 응용 가능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중점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DP30은 장시간 비행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최대 드론 전시회·컨퍼런스인 ‘2022 드론쇼 코리아’가 지난 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드론쇼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하이브리드 기반 선진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개념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플라나는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추진 항공기 개발사로, 2028년까지 조종사 1명과 4명의 승객을 태우고 최대시속 300km 이상의 속도로 500km 이상의 거리를 나는 기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계획은 현대차의 도심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산업용 드론업체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270억 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물류용 수소드론 개발에 나선다.DMI는 지난 28일 IDG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DS자산운용과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26만383주를 주당 10만3,693원에 발행했다.증자 이후 ㈜두산의 DMI 지분율은 100%에서 86.96%로 낮아졌고, DMI는 지분율 100%를 기준으로 2,100억 원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번 투자유치는 혁신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SK E&S가 세계 최장 13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을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서 선보였다.SK E&S는 24~26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하는 SK E&S는 올해 전시 주제를 ‘Fly farther & Stay longer: H2 evolves drones(더 멀리, 더 오래: 수소로 진화하는 드론)’로 정하고, SK E&S와 협력하는 드론 전문 벤처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기계연구원(KIMM) 환경시스템연구본부 그린동력연구실 최영 실장 연구팀이 드론 구동을 위한 5kW급 소형 수소엔진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에서 무인 이동체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수소엔진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드론과 같은 무인 이동체 전력원은 대부분 배터리를 쓰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 체공을 위해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등이 적용되고 있다.연구팀은 소형 엔진 내 수소 연료를 직접분사방식으로 공급하며, 점화와 분사 등 엔진 파라미터에 대한 최적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놓인 논산의 탑정호 인근이다. 액체수소 모빌리티 파워팩, 수소 액화시스템 개발 전문회사인 패리티(PARITY)의 기술연구소를 찾은 길이다. SCI평가정보에서 진행한 TCB 기술신용평가에서 ‘우수기술기업’에 선정된 인증서가 입구에 붙어 있다. “작년에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사업 참여사로 확정되면서 논산으로 들어왔어요. 기술연구소는 이곳에 있고, 본사는 경기도 의왕에 있죠. 직원이 모두 15명인데, 이 중 10명이 극저온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가라 할 수 있어요.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이하 DMI) 네덜란드 정부기관 NHN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기술혁신 프로젝트(METIP)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NHN(Development Agency Noord-Holland Noord)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북부지역에서 사업개발, 투자, 인수 등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산하 지역발전기구다. METIP는 NHN이 주관하고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4개년(2021~2024) 해양기술혁신 지원 프로젝트로 △인적자원개발 △수소경제 △에너지 전환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 랭커스터에 본사를 둔 NanoSUN이 지난 10일 한국에 본사를 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에 보낼 최신 이동형 수소 충전장치의 최종 점검 사진을 공개했다. NanoSUN은 연료전지 구동 장비와 차량 사용자에게 수소연료 충전 장비와 그린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벤처업체로 알려져 있다. 수소전기자전거의 연료 충전을 위한 ‘시티 스테이션’을 비롯해, 수소차를 위한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Pioneer HRS’, 바이오가스로 생산한 그린수소가 든 20리터짜리 ‘GHOST 실린더’ 같은 제품을 개발해 유통한다.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수소드론에 이어 지상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DMI는 중국 로봇 전문기업인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CITIC HIC KAICHENG INTELLIGENCE)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소방현장과 산업현장에서 화재 진압, 현장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수소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는 중국 중신그룹의 자회사로, 스마트 장비와 로봇을 생산한다. 자체 개발한 50여 종의 특수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광주시가 탑재중량 200kg급 화물운송을 위한 수소 카고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LIG넥스원, 하이즈항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태경전자, 한국항공기술 KAT, 육군특수전사령부, 제31보병사단과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무인항공기 기술을 크게 발전시키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보고 각 분야 최고 기관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9개 참여 기관·기업들은 핵심기술 개발, 인증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이 2kW급 연료전지와 액화수소용기를 채용한 수소드론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모빌리티 진출에 대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기존 배터리를 채용한 드론은 30분 이내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장거리, 장시간 임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에스퓨얼셀이 개발한 연료전지 드론은 액화수소를 연료로 활용, 비행시간이 크게 늘어나 기존 배터리 드론으로 불가능했던 수색, 정찰, 물류 운송, 농업 방재 등 여러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소드론 개발에서 주목할 점은 이용자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29일자 케미컬 엔지니어링(Chemical Engineering)의 보도에 따르면, 두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DMI)이 수소드론용으로 제작한 수소 실린더가 미국 교통부(DoT)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DMI에 대한 세 번째 공식 인증으로, 미 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회사에 이름을 올렸다.DMI는 앞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KGS 인증을 비롯해, 유럽의 이동식 압력 장비 지침(TPED, 유럽 표준)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호주 표준의 승인을 진행 중이다.이번 승인으로 DMI는 미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전국 최초로 제주 해안선 비행을 완주한 태양광 AI 드론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드론이 한라산으로 응급구급물품(AED) 배송과 천연가스배관 매립라인 중 서귀포 구간에 대한 안전모니터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일반 배터리 드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체공(2시간)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안전·행정 분야에 실제 활용하기 위해 컨소시엄사인 두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최근 한라산 등반객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응급구급물품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영국 러프버러에 본사가 있는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 Energy; 이하 IE)는 자동차, 우주, 항공 분야 등에서 30년간 개발 경험이 있는 연료전지 개발사다. 특화된 냉각기술과 경량 설계를 바탕으로 한 IE의 고분자전해질(PEM) 연료전지 제품은 자동차, 물류운반차, 드론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IE의 공랭식 연료전지 전 제품은 유럽 CE와 미국 FCC 인증을 받았으며, 유럽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한국, 중국 등에 진출해 글로벌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들어가는 모듈 제작사인 영국의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 Energy)가 일본의 드론개발사인 RoboDEX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인텔리전트 에너지의 연료전지 모듈은 시중에서 가장 가볍고 전력 밀도가 높아 상용 무인항공기(UAV) 사용자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에너지의 연료전지는 기존 배터리 드론 대비 비행시간을 세 배나 늘려준다. 또한 경량 설계로 더 큰 비행체에 적용하거나 탑재 중량을 늘릴 수 있다.인텔리전트 에너지와 RoboDEX는 지난 1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약국이 없는 제주의 작은 섬들로 공적마스크를 날려 보내는 재미난 배달 실험이 이뤄졌다. 이번 시연의 주인공은 배가 아닌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이다.제주도는 16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환태평양 평화공원에서 수소드론으로 가파도에 공적마스크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가파도를 시작으로 마라도와 비양도에 공적마스크 1,200매를 배송했다. 이들 섬은 제주에 딸린 부속 섬으로 거주자가 적어 약국이나 우체국이 없다.이번 마스크 배달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