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삼성물산이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발전 인프라를 짓는다.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가 추진 중인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발전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수소화합물 혼소발전’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에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수소화합물(암모니아)를 20% 혼합해 연소하는 발전으로,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데 필요한 기술이다. 석탄발전 1GW에 암모니아 20% 혼소 시 온실가스를 연간 80만 톤(이용률 60%) 감축할 수 있다.석탄‧LNG 발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삼성물산이 참여한 ‘서호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호주방송공사(ABC)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서호주 지역개발평가위원회(WA)는 현지 수소기업인 인피티니트그린에너지(IGE)가 주도하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 프로젝트 승인을 거부했다. 위원회는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지역에서 확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원은 14~46%로, 토지 사용 준수 요건인 50% 미만”이라며 “즉 재생에너지시설로 정의할 만큼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해 그린수소 상용화 계획이 회사
유럽이 중국의 수전해 시장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태양광 다음은 수전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전해조 공급 과잉 신호가 감지되면서 수전해 업계의 경쟁은 더욱 격화될 조짐이다.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세계 수전해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단연 중국이다. 미국과 유럽은 10년 전 태양광 시장의 경험이 수전해 시장에서 재현되고 있다는 점을 극도로 경계한다. 중국 태양광 업체들은 저가·물량 공세로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같은 일이 그린수소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지난해 에너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환경부는 국내기업인 삼성물산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12일 오전(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 OQ(오만 에너지공기업), 마루베니(일본 상사기업), Dutco(UAE 건설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이번 사업은 오만 살랄라 지역의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치환하여 국내 등으로 도입한다. 이는 지난 6월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를 활용, 청정 에너지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프그리드는 외부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 하루에 그린수소 600kg을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프
[월가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삼성물산(건설부문)은 국제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액화수소 저징탱크 용량은 4만㎥로 초저온 상태의 액화수소를 약 2,800톤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수소차 50만 대 이상을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액화수소 저장탱크는 영하 253도에서 액화하는 수소의 특성상 극저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고도의 설계와 시공 역량이 필요하다. 이에 삼성물산은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삼성물산은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30일 일본 요코하마에 소재한 치요다 본사에서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PERA 수소’는 수소에 톨루엔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원거리 이동과 저장이 쉽도록 메틸시클로헥산(MCH) 형태로 변환 후 이송해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수소가 상온·상압 상태로 유지돼 안정적인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다. 치요다는 LNG·석유화학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사다. 삼성물산은 수소 운반·저장 신기술인 액상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LG화학이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LG화학은 5일 삼성물산 잠실 사옥에서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함께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해 청정수소로 변환한 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하는 등 4사 공동으로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 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의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4사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분야에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한국전력은 한국시각으로 지난달 31일 UAE 키자드 산업단지의 키자드 본사에서 UAE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와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 키자드 산업단지에 연간 20만 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2단계로 이뤄진다.먼저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한 후 연간 16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삼성이 미국의 그린수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삼성그룹 투자회사인 삼성벤처투자는 14일(현지시각) 그린수소와 합성연료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레이븐SR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또 삼성물산은 레이븐SR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레이븐SR은 지난 2018년에 미국 와이오밍주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바이오매스, 고체 폐기물, 의료 폐기물, 하수, 바이오가스 등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와 합성액체연료,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첨가제 및 용매 등을 생산하는 기술인 ‘비연소 스팀/CO2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기업이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6개사는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할 수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포스코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포스코는 18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가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사우디는 대용량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삼성물산과 포스코가 그린수소 사업과 관련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포스코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해외 그린수소 생산 시설 개발과 수소 저장·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액화 수소 관련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사업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그린수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 역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2050년까지 500만 톤의 수소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그린 철강 기업으로 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삼성물산, 남해화학과 함께 해외 청정수소 도입·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부산에서 삼성물산(사장 고정석), 남해화학(사장 하형수)과 해외 청정수소 도입·활용사업을 위한 실무 착수회의를 열어 ‘사업개발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남부발전 등 3사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암모니아를 수소 사업 매개체로 활용, 해외 암모니아 도입 및 사업추진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그 후속 조치로 진행된 이번 실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에쓰오일(S-OIL)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손을 잡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본격화한다.에쓰오일은 17일 서울 마포 에쓰오일 사옥에서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물산은 2015년 한화그룹과 삼성그룹의 ‘빅딜’ 당시 화학 회사를 모두 매각해 부생수소를 공급받을 화학 계열사가 없다. 에쓰오일은 계열 회사가 없어 수소를 생산하는 것 외에는 연관 사업의 확장 기회가 없다는 단점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삼성물산이 해외 청정수소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에 뛰어든다.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 8월 27일 남해화학, 한국남부발전과 청정수소 도입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응해 남부발전에 친환경 연료인 청정수소와 청정암모니아를 도입하고,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삼성물산은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