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호주 엔지니어링사 월리(worley)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에너지기업 쉘(Shell)로부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월리는 Holland Hydrogen 1(이하 HH1) 준공에 힘을 보탠다. 주요 공급업체와 해상풍력, 파이프라인, 전기 그리드, 정유 공장 등에 엔지니어링 설계·조달, 건설 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네델란드 헤이그 사무실에서 업무가 진행되며 인도 뭄바이에 있는 글로벌 통합 배송 팀의 지원을 받는다. 정확한 엔지니어링 제공을 위해 글로벌 수소전문가의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코트라(KOTRA)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수소 써밋(World Hydrogen 2023 Summit & Exhibition)에서 한국 수소 홍보·상담관을 운영했다. 또한 11일에는 한국 투자유치 IR 세션을 개최해 현지 관계자들이 참가해 한국 수소산업과 투자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간 수소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KOTRA는 이에 앞서 지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미국 수소전기항공기 스타트업인 제로에이비아(ZeroAvia)가 쉘(Shell), 로테르담-헤이그공항과 협력해 수소전기항공기 전용 운항노선을 개발한다. 제로에이비아는 9일(현지시간) 쉘, 로테르담-헤이그공항사와 수소전기항공기 전용 운항노선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들이 지난해에 맺은 수소전기항공기 상업 비행을 위한 협력 계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들은 2024년 말까지 로테르담-헤이그공항 내 수소 인프라 및 항공기 지상 운용 개념 등을 개발하고 로테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의 저장과 운송을 위한 ‘에너지 캐리어’로 암모니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가 암모니아 수입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로테르담항만청이 이끄는 18개 회사의 이니셔티브는 산업 및 이동성의 탈탄소화를 위해 연간 100만 톤의 수소를 수입할 수 있는 대규모 암모니아 분해 플랜트 구축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참여업체로는 Air Liquide, Aramco, bp, Essent(E.ON의 자회사), ExxonMobil, Gasunie, GES, Hes internation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녹색연료 운송로가 구축된다.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청과 수소, 암모니아,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을 운송하는 항로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 최대 벙커링 항구인 싱가포르항과 로테르담항을 잇는 세계 최장(最長) 녹색연료 운송로를 구축해 이르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해운에서는 주로 해양경유(MGO)와 저유황유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바이오연료를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로열 더치 쉘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유럽 최대 그린수소 생산공장을 짓는다.쉘은 6일(현지시간) 자회사인 쉘 네덜란드 B.V.와 쉘 해외투자 B.V.가 2025년 가동되면 유럽 최대 그린수소 생산공장이 될 '홀랜드 수소1' 건설을 위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쉘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에 하루 최대 6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에는 200MW급 수전해설비가 구축되며 설비 가동에 필요한 전력은 네덜란드의 북해 해상풍력발전단지인 Hollandse K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