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 Energy)가 수소승용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연료전지 대비 작고 강력한 연료전지 ‘IE-DRIVE™시스템’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해당 연료전지 출력은 넥쏘 95kW 대비 62kW 높은 157kW다. 승용차 시장을 위해 개발된 엔진형 연료전지로 수소승용차 최초로 단일 스택 플랫폼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다.턴키 방식이 적용된 이 연료전지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승용차 제조업체가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료전지 스택, 전자 제어 장치, 열교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2024년 2월 29일 기준 수소산업 통계입니다. 월간수소경제에서 제공하는 통계로 매달 업데이트됩니다.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중국이 상용차 물량공세를 앞세워 수소차 시장을 점령했다. 상용차의 경우 시장 크기나 인프라 등을 고려했을 때 중국을 따라잡기 어려운 추세다. 승용차 시장에서라도 점유율을 확대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줄곧 수소승용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현대차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넥쏘 판매량은 4,709대로 2022년(1만1,1179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1월 자동차산업 동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두산밥캣이 양산형 모델인 수소지게차 1호기를 공개했다. 애초에 SK E&S와 수소지게차 개발 논의를 시작해 지난 2022년 플러그파워의 연료전지를 장착한 3톤급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하지만 국내 한국가스안전공사 연료전지 인증이 늦어지면서 시장 출시가 연기됐다. 두산밥캣이 국내 회사인 만큼 KS 인증을 받아야 북미 시장에도 제품을 유통할 수 있다.그 틈에 현대모비스가 사업 참여를 제안했고, 넥쏘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30kW 연료전지시스템을 서둘러 개발해 인증도 받았다. 두산밥캣이 최근 출시한 국내 최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2024년 1월 31일 기준 수소산업 통계입니다. 월간수소경제에서 제공하는 통계로 매달 업데이트됩니다.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하면서 수소차 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상용차를 앞세워 수소차 시장을 점령한 중국과 새로운 수소차 출시를 앞둔 자동차 강국 일본과의 3파전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글로벌 수소차 시장 경쟁 가속화에 따른 영향력 확대가 사업 인수 원인으로 꼽힌다.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해오던 현대차가 중국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위기감을
수소택시 실증사업에서 수소택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중교통 중 하나인 택시가 수소차로 전환하면 수소에너지 수용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시급한 수소충전소 확충과 함께 수소차 운전자 맞춤형 교육, 수소 승용차 차종 다양화 및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 등이 이뤄지면 수소택시도 전기택시 못지않게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다.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월간수소경제가 4년여 만에 다시 찾은 삼환운수의 장준호 기사는 수소택시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수소택시 보급과 확산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한 수소택시 실증사업이 종료된 지 1년이 지났다. 이 사업에 참여한 삼환운수 직원들은 여전히 수소택시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수소택시를 다시 운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술적으로는 수소택시도 전기택시처럼 보급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가 수소 택시 보급의 최우선 관건이다.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지난 1월 10일, 월간수소경제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삼환운수를 4년여 만에 다시 찾았다. 몇 년 전과 달리 이곳에선 수소택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수소충전소가 제일 문제죠.”취재차 방문한 삼환택시에서 만난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다. 삼환택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한 ‘수소택시 실증기반 수소저장 및 운전장치 요소부품 내구성 검증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했던 서울 시내 택시회사 4곳 중 한 곳이다. 이날 만난 삼환택시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수소택시의 뛰어난 성능을 칭찬했다. 여건이 된다면 수소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SNE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전기차 총 판매대수가 1만3,400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한 수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넥쏘'와 수소버스 '일렉시티'를 총 4,881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6.4%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에는 넥쏘가 1만700대 판매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올해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4,601대에 그쳤다. 도요타 미라이의 경우 전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전국 최초의 ‘수소전기차 검사센터’가 울산 북구 이화산단에 개소했다. 16종 전문 장비 갖춘 수소·CNG 차량 검사소 국내 1호 수소전기차 검사센터가 울산에 문을 열었다. 수소전기차에 달린 수소 내압용기 검사와 자동차 정기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수소전기차 전용 검사시설이다. 국비 51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3,800m2, 건축면적 832m2 규모로 지어졌다. 16종의 전문 검사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수소·천연가스 내압용기 검사와 자동차 안전도 검사에 더해 자동차 제작사 수소전기차 장착검사도 가능하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앞으로 수소차를 비롯해 수소 지게차·굴착기·선박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도 수소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창원 수소모빌리티 통합 수소충전소 실증현장에서 개최한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 협의체’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수소충전소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차만 충전이 허용된다. 하지만 내년부터 다른 수소모빌리티도 충전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실시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수소지게차,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수소굴착기와 수소선박 등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7월부터 11개 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이 또 한 번 인상됐다.광주그린카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주지역 수소충전소(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 6곳은 7월 1일부터 kg당 판매가격을 8,500원에서 8,800원으로 300원 인상했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의 경우 광주광역시 산하기관이라 소폭 인상에 그쳤다. 대도하이젠이 운영하는 H부산 수소충전소는 9,900원에서 1만2,100원으로 2,200원이나 올랐다. 몇 년간 적자운영을 이어오고 있어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현대차가 운영하는 H안성(서울)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현대차가 연식별경 모델인 ‘2024 넥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어두운 회색 계열의 외장색 ‘아마존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 기존 넥쏘에서 약 97% 고객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트림 한 가지로 2024 넥쏘를 운영하면서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포함되어 있던 ‘와이드 선루프 및 루프랙’과 ‘19인치 휠&타이어’를 선택사양으로 넣어 트림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중장기 수소수급전망 수립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수소수급전망 수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소수급실무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학계, 업계, 유관기관 등 수소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대 수소수급전망 추진 방향 및 수급 실무위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소경제는 도입기를 지나 수송, 발전 등 본격적인 에너지원으로서 자리매김함에 따라 기존의 에너지 수급계획과 정합성을 가지고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수소수급전망 수립을 통한 수급 관리 필요성이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2023년 1월까지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수소차는 총 2만9,689대다. 이 중 승용이 2만9,396대, 승합(버스)이 288대, 화물이 5대다. 현대자동차가 2013년 세계 첫 수소전기차 양산 모델인 ‘투싼iX FC’를 출시하며 수소차 대중화에 나선 지 10년 만에 3만 대에 육박한 것이다.현대차는 1998년 연료전지 개발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전기차 개발에 착수, 2년 만인 2000년에 싼타페 기반 수소전기차를 개발했다. 5년 후인 2005년에는 연료전지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이를 바탕으로 2010년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평화오일씰공업의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일체형 개스킷’이 2023년 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금속분리판에 기체누설 방지용 개스킷을 일체형으로 찍어낸 것이 특징이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은 연료전지 스택이다. 스택은 막전극접합체(MEA)와 가스 확산층(GDL), 분리판, 개스킷으로 구성된 하나의 제품을 여러 개 쌓아서 만든다. 문제는 두께가 80~100나노미터(1㎚는 10억 분의 1m) 수준으로 얇은 금속분리판에 300㎚ 두께의 고무 개스킷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정부는 2022년 11월에 열린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수소상용차 보급대수를 2022년 211대에서 2025년 5,000대, 2030년 3만 대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올해 수소상용차 목표보급대수를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920대로 설정했다. 920대 중 수소버스는 700대로 지난해 340대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이 중 시내버스를 지난해보다 100대 많은 400대, 광역버스를 7배 많은 300대 보급할 계획이다. 대당 국고보조금은 시내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국내 수소전기차 보급은 정부의 구매보조금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 2013년 투싼ix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31일까지 총 2만7,870대(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가격이 저렴해진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시범운행을 거쳐 그해 3월 넥쏘가 공식 출시된 이후 수소차 구매 수요가 급증했지만 수소충전소가 뒷받침되지 않아 구매를 미루는 경향이 있었다. 수소차를 구매해도 충전소가 극히 부족해 충전하러 먼 거리에 있는 충전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도 컸다.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와 서울시립미술관 사이에 있던 CNG 충전소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서울 도심지인 사대문 안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충전소를 구축하기까지 여러 제약이 있었다. 예를 들어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따라 제1종 보호시설과의 이격거리를 최소 17m 확보해야 하는데 충전소 부지와 서울시립미술관 및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의 이격거리는 15m에 불과하다. 또 충전소에서 80m 떨어진 곳에는 문화재보호구역인 덕수궁이 있어 수소충전소와 같은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