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MOL이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글로벌 수소 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정부가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1조2,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기로 하고,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과제 공고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금) 올해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를 공고한다.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예산(1,159억 원) 중 88%인 1,024억 원을 1차 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다부처 사업(산업부·과기부)인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20개 과제, 337억 원) 등은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성장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정부가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을 담은 전략이행안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제5차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소공급,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무탄소전력공급, 친환경자동차 등 총 4개 분야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이행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인 ‘탄소중립 기술혁신이행안’은 지난 10월 26일에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새 정부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을 담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의 후속조치의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경기도가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경기도는 ‘2022년도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수소 관련 중소기업을 5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과 경기도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향상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앙정부가 기초연구나 중장기(대형)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데 비해 경기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개발을 지원함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 산업 전주기 분야 국가연구개발 과제에 1,718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작년(1,060억 원)보다 62% 증가한 규모로, 신규 연구개발 과제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442억 원이 배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총 22개의 신규 과제는 지난 1월 말 2022년 수소 분야 R&D 과제 기획 공고가 나간 후 지난 3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이번 과제는 ‘수소의 생산, 저장, 활용, 안전’ 등 수소경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기술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정부가 안정적 수소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한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사업 재추진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사업은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특허청 등 6개 부처가 수소 생산, 저장·운송 분야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6개 부처는 지난해 9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9년간 약 2조 원을 투입해 그린수소 등 저탄소 수소 공급망 구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울산대학교가 주도하는 차세대 수소추진선박 플랫폼 기술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됐다.8일 울산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제11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를 열고, 울산대가 제안한 ‘차세대 수소추진선박 안전-환경 통합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국가 지원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울산대는 수소추진선박 플랫폼 기술을 국가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기계공학부 임옥택 교수와 IT융합학부 오훈 교수를 공동연구책임자로 사업을 기획했다.지난해 11월 18일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선급, 한
수소경제의 기반이 되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의 현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이후 정부는 각 부처별 역할에 따라 후속 계획을 수립해 수소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5년간(’16~’20) 수소 R&D에 꾸준히 투자를 진행해왔고, 그 누적 투자금은 총 4,150억 원에 이른다.수소 기술은 지난 5년간 활용(수송·발전) 등 일부 분야에 투자가 집중된 걸 알 수 있다. 수소충전설비 부품의 국산화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안전·환경·인프라 분야의 투자가 최근 급속히 늘었다.수소 기술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지난 7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사업 기획 대국민 공청회’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특허청 등 정부를 대표하는 6개 부처가 참여하는 ‘수소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미진하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청회 자리였다.이번 공청회는 유튜브 생중계로도 함께 진행됐다. 이 사업의 정확한 명칭은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으로 △수소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수소산업 스타트업이 특허 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R&D 방향과 우수 특허 확보 전략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18일,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에서 지원 중인 분야별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R&D(이하 기업군 IP-R&D)’ 지원을 부처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IP-R&D란 특허(IP)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R&D 방향과 전략을 지원하는 R&D 컨설팅이다. 지원 대상은 수소산업, 에너지신산업, 탄소복합소재 등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