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두산퓨얼셀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인산형 연료전지(PAFC) 운전‧정비 기술을 이전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과 인산형 연료전지(PAFC) 운전‧정비(O&M) 기술이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이 자체적으로 연료전지 O&M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O&M 기술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수원과 두산퓨얼셀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했다. 양사는 로드맵에 따라 분야별로 6개월에서 12개월에 걸친 교육훈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최대주주로 출자한 고덕청정에너지가 6월 29일 서울 강동구 서울교통공사 차량기지 안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했다.이 발전소는 한수원이 40%의 지분을 출자하고 SK에코플랜트, 코원에너지서비스, KB자산운용 등 3개 회사가 60% 지분을 출자한 사업이다.도심형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해 약 1,187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두산퓨얼셀의 440kW급 연료전지 45대로 구성된 19.8MW 용량의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연간 5만2천여 가구가 쓸 수 있는 약 1억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충남 당진을 거쳐 서산으로 넘어간 길이다. 전남 여수, 울산과 더불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에 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가 은빛 위용을 뽐내며 길게 이어진다. 화학단지를 벗어나자 해안선을 타고 쭉 뻗은 독곶해변길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눈에 든다. 29번국도의 북쪽 끝자락이다. 해발 156미터에 이르는 야트막한 황금산을 앞에 두고 ‘한화토탈 황금산문’을 향해 운전대를 꺾는다. 황금산문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4단 케이크 모양으로 층층이 쌓인 연료전지발전소가 보인다. 한화토탈에서 나는 고순도 부생수소를 파이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7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임직원 및 삼천리ES, 두산퓨얼셀 등 협력회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3개월간 총사업비 794억 원이 투입된 서인천 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총용량 18㎿, 440㎾ × 41대)는 PAFC 타입의 연료전지로,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납품했고, 삼천리ES가 시공을 담당했다.지난해 12월 총 41대 중 16대(7㎿)를 조기 준공하고,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의 제어기기 전문기업인 후지전기(富士電機)가 업무용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제품을 개발했다.Smart Japan에 따르면 후지전기는 최근 50kW급 업무용 SOFC에 대한 실증 평가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연료전지는 수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발전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고, 발전 시 배출되는 열을 이용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후지전기는 1960년대부터 연료전지 개발을 시작해 1998년에는 100kW급 업무용 PAFC(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