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정부는 올해를 ‘청정수소 원년’으로 삼고 있다. 3월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상반기 중에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 제도가 세계 최초로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앞두고 지난 14일 국내 대표 수소 기업인들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수전해 기술 확보 방안, 해외 청정수소 도입 방안, 수소의 대량 수요처 확보 등을 두고 업계의 고민이 깊다. 또
수소차 시장의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친다. 수소충전소가 몰려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만 해도 수소전기차 보급이 더디다. 여기에 ‘45V 청정수소 생산 세액공제’ 혜택의 세부 기준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청정수소 생산 부문에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45V 청정수소 생산 세액공제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면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 번째가 추가성, 두 번째가 지리적 상관성, 세 번째가 시간적 상관성이다. 수소생산 시 3년 이내에 건설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미 에너지부(DOE)는 수소 생산자, 인프라 소유자, 구매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6~10곳의 지역 수소 클러스터에 70억 달러(약 9조 원)를 할당할 계획이다. 이는 민관이 함께 수소 가치사슬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 유치로 이어져 탈탄소화에 기여하는 데 목표가 있다. DOE는 초당적 인프라 법안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청정수소 허브(Clean Hydrogen Hubs, H2Hubs)’ 건설에 80억 달러(약 10조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미 전역 79개 지역에서 수소 허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5일(현지시간) 청정수소의 생산과 유통, 저장과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뼈대인 ‘미 국가 청정수소 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미 정부가 지난해 9월 초안을 공개한 지 8개월 만의 일이다. 미국 내 청정수소 생산 목표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2030년까지 1,000만 톤, 2040년까지 2,000만 톤, 2050년까지 5,000만 톤의 청정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로드맵은 청정수소의 생산, 유통‧저장 인프라, 최종 용도‧시장 채택, 안전코드와 표준 등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청정수소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14개 주에서 추진 중인 22개 프로젝트에 4,200만 달러를 지원한다. DOE는 22일(현시시간) 생산, 저장, 운송 등 청정수소 전주기 핵심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14개 주에서 추진 중인 22개 프로젝트에 약 4,200만 달러(554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DOE는 이번에 지원받는 프로젝트들이 구현될 수 있도록 돕는 북미 대학 연구소 컨소시엄을 설립하기 위해 1,780만 달러를 투입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DOE가 추진 중인 ‘수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는 일본, 영국 정부와 함께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H2 Twin Cities 2022의 우승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미국이 COP26에서 처음 시작한 H2 Twin Cities는 미 청정에너지 장관의 ‘수소 이니셔티브’에 따라 전 세계 도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청정수소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수상은 △미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 시와 일본 나미에 시가 멘토 역할을 해서 하와이 카운티의 청정수소 발전을 공동으로 가속화하는 멘토-멘티 파트너십, △영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 공급자와 사용자가 지역의 ‘수소 허브’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온라인 ‘인터랙티브 맵’이 주목받고 있다. 미 에너지부(DOE)는 지난 2월 성장하는 수소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인 ‘H2 Matchmaker Map’을 출시했다. H2 Matchmaker는 청정수소 생산자, 최종 사용자를 비롯해 수소 관련 생산‧저장‧운송 인프라 네트워크를 개발할 기회를 찾도록 돕는 리소스 정보를 제공한다.온라인 양식을 통해 받은 기업 정보를 지도에 표시하고, 이해관계자가 주변 사람들과 연결하는 데 사용할 수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 에너지부(DOE)는 지난 12월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과감한 기후 의제를 이행하고 미국 가정을 위해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DOE 사무실인 ‘청정에너지시범국(Office of Clean Energy Demonstrations)’의 설립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인프라법(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은 청정에너지시범국을 설립하고 청정수소, 탄소포집, 그리드 규모의 에너지 저장, 소형 모듈식 원자로 등을 포함한 분야에서 청정에너지 기술 시범 프로젝트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국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1월 1일 뉴욕에서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DOE) 장관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와 트럭 운행을 목표로 하는 25개 프로젝트에 1억9,900만 달러(약 2,352억 원)의 지원금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배터리와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장거리 트럭을 포함,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된 DOE의 SuperTruck Initiative의 세 번째 후속 사업에 든다. SuperTruck 3는 5개의 대형트럭 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엑셀론(Exelon Generation)이 뉴욕주 오스위고에 있는 나인 마일 포인트(Nine Mile Point) 원자력발전소에서 현장 수소생산의 잠재적 이점을 탐색하기 위해 에너지부(DOE)로부터 보조금을 받았다고 지난 18일에 밝혔다. 엑셀론은 넬 하이드로젠, 아르곤 국립연구소, 아이다호국립연구소,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와 협력해 수소의 통합 생산, 저장, 활용을 시연할 예정이다.넬 사의 MC250 PEM 전해조가 공장에 설치되어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 내 기존 수소저장 시스템과 지원 인프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제리코에너지벤처스(Jericho Energy Ventures; 이하 JEV)가 미 에너지부(DOE)의 Earthshot 수소 프로그램의 정보 요청(RFI)에 특허 받은 DCC 보일러와 관련된 연구 자료와 정보를 제출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DOE의 ‘에너지 어스샷(Energy Earthshot)’ 이니셔티브는 탄소중립을 위해 향후 10년 이내에 청정에너지 솔루션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JEV의 자료 제출은 DOE의 수소 프로그램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 에너지부(DOE)는 7일 최근 발표한 ‘수소에너지 어스샷(Earthshot)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면서 차세대 청정수소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31개 프로젝트에 5,250만 달러(약 600억 원)의 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재생 가능 에너지의 한 형태로 청정수소를 더 저렴하고 쉽게 생산할 수 있다면 기후위기를 해결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DOE가 지원하는 기금에는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사무소(EERE)의 3,600만 달러, 화석에너지 및 탄소관리 사무소(FEC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 에너지부(DOE)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와 오베론 퓨얼(Oberon Fuels) 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에 150만 달러(약 17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6월 26일에 밝혔다. 오베론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재생 가능한 디메틸에테르(rDME)에서 재생 가능한 수소(rH2)를 생산하기 위한 증기개질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다.이번 사업은 수소경제를 가속화하기 위한 DOE의 ‘H2 @ Scale’ 이니셔티브의 일부로, 실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로이터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 장관은 지난 7일 에너지 어스샷(Energy Earthshots) 이니셔티브의 시작을 알리며 10년 내 더 싸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솔루션의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그는 청정수소 생산비용을 10년 내 킬로그램당 1달러로 낮춰 지금보다 약 80%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그랜홈 장관은 “Hydrogen Shot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깨끗한 수소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야심차지만 달성 가능한 비용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히며 “청정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퓨얼셀에너지는 자사가 개발 중인 초고효율 SOFC 시스템이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추가로 800만 달러(약 90억 원)의 2단계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지난 5월 4일에 밝혔다. 퓨얼셀에너지의 최고경영자인 제이슨 퓨 대표는 “우리는 자체 투자 외에도 주요 DOE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플랫폼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SOFC 기술을 추가해 업계에서 가장 완벽한 고정형 연료전지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갖추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퓨얼셀에너지는 DOE의 ARPA-E 프로젝트를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국 에너지부(DOE)와 화석에너지사무소(FE)는 지난 15일 탈탄소 에너지 및 상품 생산을 위한 국가의 방대한 화석연료와 전력 인프라를 재조정하는 데 1억6,000만 달러(약 1,760억 원)의 연방자금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비용 분담 협력 계약을 위한 기금은 순탄소 배출량을 향한 진전과 함께 화석연료 기반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미국은 수소의 밸류체인 전 부문에서 성능과 신뢰성, 유연성을 개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승인해 화석연료 에너지 자원에서 최대의 경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국 에너지부(DOE)의 화석에너지 사무국(FE)은 소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 연구개발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 3천만 달러(한화 약 368억 원) 조달 계획을 지난 5월 31일 발표했다. 이는 고체산화물 전해전지(SOEC) 기술을 이용해 소규모 SOFC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업성이 있는 수소 생산, 발전 단계까지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가스화 시설에서 나온 합성가스로 SOFC를 운전하는 검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이번 발표는 지난해 8월 ‘SOFC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