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9일 전남 영암에서 빈센의 신공장 준공식이 열렸다.(사진=빈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친환경(전기‧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과 선박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지난 10월 29일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빈센의 영암공장은 전체 4,300㎡(1,300평) 부지에 약 1,381.54㎡(약 390평) 규모로, 337㎡(약100평) 규모의 사무동과 함께 준공이 완료됐다. 사무동 1층에 연구실과 창고가 있고, 2층은 업무 공간이다. 

빈센은 이번 영암공장의 준공으로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연간 24MW 이하 친환경 소형보트 24척, 5MW 수소연료전지추진 모듈의 양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영암공장 옆 약 4,300㎡(1,300평) 부지에 2022년까지 R&D 센터를 건립, 선박용 0.5MW급 수소연료전지모듈의 개발과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 빈센의 영암공장(상)과 사무동(하) 전경.(사진=빈센)

빈센의 이칠환 대표는 “새로운 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빈센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공장을 준공하기에 이르렀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에 안정적인 생산력을 더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빈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빈센에서 개발한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광역시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 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국내 유일의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에서 현재 실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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