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소닉에서 5kW 순수수소 연료전지발전기 ‘H2 KIBOU’를 새롭게 출시했다.(사진=파나소닉)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파나소닉은 고순도 수소와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발전하는 5kW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10월 1일 일본에 출시했다. 

파나소닉은 지난 2009년에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사용해 발전하는 세계 최초의 가정용 연료전지 열병합 발전시스템인 에네팜(ENE-FARM)을 출시한 바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기 효율과 작동 시간을 개선하고 소형화해 56%라는 업계 최고의 전기 효율을 달성했다. 

이번에 출시한 건물용 연료전지는 전기 출력 5kW로, 가정용 연료전지인 에네팜의 출력(700W)보다 7배 이상 높다. 여러 개의 유닛을 연결해 전기 출력을 확장할 수 있으며, 크기와 무게를 줄여 옥상이나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본 제품에는 일본어로 ‘희망’을 뜻하는 ‘H2 KIBOU’란 이름이 붙었다. 

PC 한 대로 최대 10대(50kW)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또 10대의 유닛을 하나의 레벨 유닛으로 통합해 MW급으로 확장할 수 있다. 

온수저장장치를 제품에 연결하면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온수로 변환해 쓸 수 있다. 열회수 설비를 추가할 경우 총 에너지 효율은 95%에 달해 낭비 없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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