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의 myFC가 유럽의 OEM과 계약을 맺고 연료전지를 접목한 무인운반장치 개발에 나섰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스웨덴의 수소연료전지 회사인 myFC가 무인운반장치(AGV; Automated Guided Vehicle)용 연료전지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5일에 밝혔다.

myFC는 주요 OEM과의 서면 계약을 통해 배터리와 결합된 연료전지에 대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AGV에 적용해 구동 여부의 평가와 검증을 받게 된다.

myFC의 CEO인 Michael Glantz는 “글로벌 물류산업은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효율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자동화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모빌리티 산업과 운송 시스템이 겪고 있는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산업 변혁의 일환으로 해당 산업에서 자동화 수준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myFC의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자동화 로봇용 기존 배터리 솔루션에 비해 AGV에 더 긴 작동 시간을 제공한다. 

가동 시간이 늘면 무인운반장치 로봇의 수를 늘리지 않고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배터리에 연료전지를 결합하면 냉동식품 운반 같은 저온 환경에서 배터리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myFC는 크기가 얇으면서 확장 가능한 모듈식 연료전지 기술을 제공, 창고처럼 공간이 협소하거나 성형이 필요한 응용 분야에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말한다.

Michael Glantz CEO는 “myFC는 창고 보관이나 상품 취급을 위한 지속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원하는 강력한 파트너를 찾았다”며 “이번 계약이 향후 상업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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