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상열 LS일렉트릭 이사,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충일 주민추진위원회 위원장,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청)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대전 평촌산업단지에 40MW급 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대전시는 7일 시청에서 SK가스, LS일렉트릭, CNCITY에너지 등과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가스와 LS일렉트릭은 내년부터 3,500억 원을 투입해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1만8,000㎡ 부지에 40MW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 2025년부터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은 SK가스와 LS일렉트릭이, 도시가스 배관 설치 및 가스공급 등은 CNCITY에너지가 맡는다.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장치를 설치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대전시는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주고 지역 주민들은 발전소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대전시는 발전소가 건립되면 1,045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현재 1.9%에 불과한 에너지 자립도가 5.1%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서구 기성동 일대 도시가스 공급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