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우제혁 부사장(오른쪽)과 CB&I 시저 카날스 총괄부사장이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세계 최대 크기의 액화수소저장탱크를 제작‧공급한 업체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13일 미국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인 맥더모트 자회사 CB&I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선박에 적용하는 기술과 관련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B&I는 미국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크기의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제작·공급한 바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보다 운송과 저장에 유리해 탄소중립 시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액화수소 해상 운송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협력이 액화수소운반선 대형화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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