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미코파워가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건물 커뮤니티 맞춤형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미코파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영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영 연구단의 국제 협력체계를 기본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술협력거점 구축을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허연숙 교수가 주관, 중앙대학교와 아키테코그룹, 미코파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연구 및 과제를 수행한다.수행 과제는 ‘건물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MDM자산운용과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고체산화물수전해전지(SOEC) 스택 제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4일 에너지연은 수소연구단 유지행 박사 연구진이 국산 SOEC 스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SOEC는 섭씨 850도에 이르는 고온의 수증기를 활용하는데 고온에서는 저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전기가 필요해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세라믹 계열 고체산화물 전해질을 사용하기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STX중공업의 SOFC 사업 자회사인 STX에너지솔루션이 꽃을 피우기도 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현재 STX에너지솔루션은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월간수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STX에너지솔루션(STX ES)은 지난 1월 3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지난 2월 2일 해산 및 채권신고를 공고했다. 오는 4월 말까지 법원 승인을 받아 청산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모기업 STX중공업이 STX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직접 투자 지원을 할 수 있는 재정 여력이 부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고체산화물 방식(SOFC) 연료전지 2단계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돌입한다. 남부발전은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SK에코플랜트 배성준 단장 등 사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는 지난 2022년 설비 준공을 완료한 1단계에 남부발전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SOFC와 동일한 설비다. 설비 용량은 총 15MW(0.3MW, 50기) 규모로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과 수출 활성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국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Turbo Blower)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그린수소를 생산·활용하는 연료전지, 수전해 전지, 촉매 분야에 산소 이온성 고체전해질이 널리 쓰인다. 이러한 산소 이온 전도체들은 700℃ 이상의 고온에서 주로 활용되기 때문에 소자 내 다른 요소들과 화학반응을 일으키거나 소재 응집, 열충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미국 메릴랜드대학 에릭 왁스만(Eric Wachsman)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소재 대비 전도성이 140배 높은 산소 이온 전도성 고체전해질 개발에 성공했다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아일랜드에 구축되는 신규 데이터센터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을 추진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일 아일랜드 럼클룬에너지(Lumcloon Energy)와 신규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을 위한 양사 협력 및 태양광, 수소, ESS(Energy Storage System)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사이먼 코브니(Simon Coveney)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연료전지 기업 엘코젠과 투자계약을 맺고 총 4,500만 유로(약 64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엘코젠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핵심부품인 셀(단위전지)과 스택(셀을 직렬로 쌓아올린 연료전지 발전부)을 제조하는 에스토니아 기업이다. 엘코젠의 연료전지 기술은 운전온도와 전력 밀도 측면에서 현재 개발된 SOFC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용량 SOFC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SOFC는 기존 연료전지와 달리 수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영국의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IDTechEx가 지난 4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2023~2033년: 기술, 응용 분야와 시장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펴냈다.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SOFC 시장의 성장 전망을 예측한 보고서다.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긍정적이다. 연평균 25.1%의 성장율을 기록해 2033년에는 68억 달러(9조 원)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SOFC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발전효율과 연료의 유연성에 있다.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수소, 암모니아, e퓨얼 등 무공해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삼중테크와 함께 ‘연료전지 배열 활용 고효율 일체형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의 특허 출원·취득 후 프로젝트에 적용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고온에서 작동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고유 특성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삼중테크는 흡수식 냉난방기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대비 효율이 약 27% 개선된 차세대 흡수식 냉난방기를 상용화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압력에 따라 물의 증발·흡수 온도가 달라지는 원리로 작동한다. 물은 일반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SK에코플랜트는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에코플랜트와 GDS가 지난해 8월 체결한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의 일환이다. GDS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최초로 SOFC가 적용된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는 GDS 데이터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블룸에너지가 대만에 첫 번째 연료전지 시스템 준공식을 열고 아시아시장 거점 확대에 나섰다. 블룸에너지는 18일 대만의 반도체 기판 전문기업인 유니마이크론과 체결한 10MW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 중 1단계에 해당하는 600kW 규모의 상업운전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유니마이크론과 계약을 체결했다.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주기기 시스템인 ‘에너지 서버(Energy Server)’를 발주받아 5개월 안에 현장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그 역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모두 적용 가능하고 700시간 구동에도 내구성 문제가 없는 우수한 전극 소재가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와 홍익대학교 김준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산소이온 및 프로톤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모두 적용 가능한 전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전해질로 이동하는 이온의 종류에 따라 산소이온(O2-)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양성자(H+) 전도성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PCFC)
[월간수소경제 정다슬 기자] 에이치앤파워가 국내 최초로 ‘국산 3kW 직접수소 SOFC시스템’의 실증에 착수했다. 에이치앤파워는 충남규제자유특구를 통해 SPG수소의 당진 현장에 설치한 ‘국산 3kW 직접수소 SOFC시스템’에 대한 사용 전 검사를 완료(7월 12일)하고 실증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치앤파워는 기존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모델에서 나아가 충남규제자유특구의 가정용,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과제를 통해 직접수소 SOFC의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7월 12일부터 SPG수소로부터 제철소의 부생수소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안성에 있는 미코파워를 찾았다. ‘큰바람 공장’이라는 별칭이 붙은 곳으로 지난 2019년에 준공됐다. 국내 최초로 연간 2MW 규모의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셀, 스택, 시스템 양산설비를 갖춘 곳이다. 세계적으로 SOFC의 핵심인 단전지·스택 제조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손에 꼽는다. 미국의 블룸에너지, 일본의 교세라, 영국의 세레스파워, 이탈리아 솔리드파워 등 해외 기업이 주도하는 3세대 연료전지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는 미코파워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코파워는 지난 6월 8kW SOFC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 전문기업 에이치앤파워는 직접수소형 3kW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제품이 KGS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는 2020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한 공공건물 대상 수소추출기 연계형 연료전지 안전실증 과제를 통해 직접수소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지난 22일 KGS 인증을 획득했다.에이치앤파워는 직접수소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위해 충남 규제자유특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직접수소 시스템 추가 안전기준안 관련 법 개정에 참여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 전문기업 미코파워가 수소연료전지 발전효율에서 국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8kW급 SOFC 시스템 보급형 모델인 ‘8kW TUCY’가 한국가스안전공사(KGS)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미코파워에 따르면 고정형 연료전지 안전기준인 KGS AH371 검사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한 ‘8kW TUCY’의 발전효율은 57.78%(종합효율 98.52%)이다. 이 수치는 국내 연료전지 발전효율 중 최고 수준이다.연료전지가 운영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발전효율을 높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성광벤드가 수소전문기업인 에이치앤파워에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앤파워는 지난 2009년 카이스트의 수소추출 및 수소연료전지(SOFC) 기술을 기반으로 학내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배중면 카이스트대 교수가 창업을 주도했다. SOFC 발전사업과 수소추출기 충전사업,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수소추출 및 에너지사업과 관련한 R&D 전문 벤처회사다. 성광벤드는 지난 60여 년 동안 관이음쇠 분야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했지만,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전문기업 에이치앤파워의 신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KS인증을 획득했다. 에이치앤파워는 지난 10일 신형 SOFC인 ENERBLOCK PR1.0 제품이 K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1년 KS인증을 받은 ENERBLOCK의 신형 모델로, 기존 모델에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공 편의성과 A/S 편의성까지 고려해 개발됐다. KS 인증 정격 효율은 96.7%, 발전효율 47.8%, 열효율 48.9%를 달성해 고객에게 더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