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의 생산수입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제도’를 말한다. 인증제 도입으로 캐즘(chasm) 현상 초입에 들어간 수소산업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소산업 투자 불확실성 해소,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활성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학연 전반에 퍼진 청정수소 인증제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기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편집장 | 지난 1월 여기저기서 수소업계에 중요한 소식이 들려와 역동적인 한해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블루수소 생산과 연계된 국내 최초 상용규모 CCS 사업인 ‘동해가스전 활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이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 제정안,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국가자원안보법)’ 제정안,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간 40여 개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신년 벽두부터 동해가스전이 화제다. 천연가스와 초경질유 생산기지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어서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실증사업이 첫발을 내딛었고, 산업육성을 위한 법제적 기반도 마련됐다. 지난 5일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은 당초 계획과 비교해 규모가 훨씬 커졌다.‘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울산·부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허브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CCUS,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영 전력회사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태국에서 열렸으며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 태국전력청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청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태국 내 운영 중인 발전소에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CCUS 산업육성을 위한 법제적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블루수소 생산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CCUS법)’ 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소생산 시 석탄,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화석연료 중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 천연가스에서 수소추출 시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그레이수소로 불리는 이유다. 통상 1톤 수소생산 시 10톤 정도의 이산화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CCUS법)’ 제정안과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이하 자원안보법)’ 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CCUS법은 저장 후보지 선정·공표, 저장사업 허가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CCUS 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공급 특례, 전문기업 확인, 기술 인증 등을 규정하고 기업의 연구개발(R&D), 창업, 신산업 발굴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탈탄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올해도 수소산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의 신년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기업들은 특히 탄소중립 핵심 대안으로 꼽히는 CCUS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CCUS는 수소 생산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저장하는 기술이다.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수소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이상적인 에너지원이나 생산 인프라가 부족하고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그 전 단계로 CCUS를 활용한 블루수소를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전남 강진의 기후테크 선도 기업 로우카본이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장영실상은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나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 중 기술혁신상은 기술 개발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나 혁신 성과를 거둔 연구개발팀이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영구 격리(CCUS) 기술을 기반으로 포집된 탄소를 자원화해 각종 산업군에서 재활용하는 기후테크 분야 솔루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로우카본이 개발한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기 ‘Zero C(인공숲)’가 202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로우카본의 ‘Zero C’는 DAC(Direct Air Capture)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포집하는 제품이다. 직접탄소포집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포집한 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로우카본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협력해 ‘Zero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H2KOREA와 한국CCUS추진단이 공동주관하는 ‘한-호 수소·CCUS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MOU 체결식과 수소·CCUS 분야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수소 세션에서는 이혜진 H2KOREA 실장의 '한국의 수소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 삼성물산, Oakajee Energy, Pilot Energy가 참여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로우카본이 HyVelocity(걸프만 청정수소 허브)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미 청정수소 허브 구축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미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부분에서 총 80억 달러의 청정수소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미국 에너지부(DOE)는 최근 청정수소 허브 구축 사업으로 최종 7개 주를 선정했고, 이 중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한 ‘걸프만 수소 허브’ 컨소시엄에 최대 12억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로우카본이 속한 HyVelocit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전남 강진의 기후테크 전문기업 로우카본이 하루 1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할 수 있는 CCUS 설비를 미국에 최초로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수출한 로우카본의 CCUS 설비는 연소 후 배출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직접 탄산칼슘(CaCO₃)으로 전환하는 RCC(Reactive Capture and Conversion)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우선 하루 1톤 규모로 시범 운영한 후 100톤 규모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자이기도 한 론 디샌티스 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와 로우카본이 11일 한국에너지공대에서 환경‧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DAC(직접공기포집), 청정수소 생산, CCUS, 폐플라스틱 분해 기술, 미세먼지 관련 공동연구과제 발굴‧추진 △메탄올 생산기술 등 탄소전환기술 공동 개발, △R&D, 교육‧인력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워크숍, 국내외 학술대회, 포럼 공동 개최 △기후 기술 및 공동 연구 기술의 사업개발 노력과 지원 △현장학습‧졸업생 취업 연계 상호
[월간수소경제 정다슬 기자] 한국과 말레이시아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CCS(탄소 포집‧운송‧저장) 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 경험과 기술이 함축된 기업들이 대규모 가세한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는 에어리퀴드코리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이 참여한다. 2022년 개발된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한국석유공사, 한화, 쉘, 에어리퀴드코리아 등이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지난 9일 새롭게 갱신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셰퍼드 C
[월간수소경제 정다슬 기자] 영국 정부는 지난 2일 2025년까지 매년 그린수소 입찰을 실시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말 두 번째 수전해 수소 경매인 HAR(Hydrogen Allocation Round)2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DESNZ)는 지난해 7월, 첫 번째 재생수소 경매인 HAR1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에 총 408MW의 수전해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20개 프로젝트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DESNZ는 “우리는 2023년 4분기에 성공적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실사와 함께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DAC(공기 중 탄소 직접 포집) 사업 등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로우카본은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인 다이남손 그룹과 손을 잡고 하노이시에 로우카본이 개발한 DAC 기기인 ‘제로씨(Zero C)’ 적용을 추진하게 된다. 로우카본은 베트남 정부의 탄소중립 발표에 맞춰 탄소중립 관련 전시회와 상담회에 참가하는 등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하노이시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면 대량 포집을 위한 CC 기술이 꼭 필요하다. 씨이텍(CE-TEK)은 아민을 기반으로 하는 CO2 액상 흡수제인 마브솔(MABSol)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마브솔은 한국전력연구원의 코솔(KoSol),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키어솔(KIERSOL)과 더불어 액상 흡수제를 대표하는 제품이다.씨이텍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전남 강진의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4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맺었다. 이는 지난 2월 플로리다우주청(Space Florida), 오션그린하이드로젠(Ocean Green Hydrogen)과 맺은 협약에서 한 발 나아간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로우카본은 플로리다 주정부와 함께 미 에너지부(DOE)가 공모하고 있는 80억 달러 규모의 청정수소 허브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플로리다 주정부 차원의 공조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로우카본(대표 이철)은 지난 22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개최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간담회’에 기후테크 대표기업으로 참석해 Zero C와 CCUS 기술 등 카본테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로우카본에 따르면 기후테크는 카본(탄소포집), 클린(에너지), 에코(환경), 푸드(농식품), 지오(관측 및 기후적응) 등 5대 분야로 나뉜다. 그 중 로우카본이 카본테크를 대표하는 회사로 참여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 기업으로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SK머티리얼즈가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혁신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8Rivers社(8리버스)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청정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에 개최된 SK㈜ 이사회에서 8리버스 경영권 확보를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3월 8리버스에 1억 달러를 투자, 12%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까지 총 3억 달러 추가 투자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8리버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뒤 SK머티리얼즈는 8리버스의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