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푸가 에어리퀴드와 함께 중국 저장성에 처음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중국의 하이테크 전문 기업 후푸(Houpu)가 산업용 가스 공급 전문기업 에어리퀴드사와 합작해 중국 저장성에 첫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지난 16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후푸사가 설계, 조달, 시공 등을 일괄 수주하기로 계약한 저장성의 첫 수소충전소가 지난 15일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이와 동시에 저장성의 첫 수소연료전지 버스 노선이 개통됐다.

 

‘자산 산동(shantong) 수소충전소’라 명명된 이 충전소는 자산 여객 운송센터 옆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2,784평방미터에 이른다.

 

또한 이 충전소에는 차량 4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수소연료펌프 2대가 설치돼 있으며, 압축기(500kg/day) 두 대가 하루 1,000kg의 수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에어리퀴드와 후푸의 합작회사 에어리퀴드 후푸(Air Liquide Houpu Hydrogen Equipment Co., Ltd.)가 이 충전소를 설계했으며, 하루에 25대의 버스가 충전할 수 있는 수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후푸 관계자는 “앞으로 후푸는 수소에너지 사업에서 자원배분과 사업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수소 에너지의 핵심 기술, 부품을 연구 개발해 현지의 수소 인프라 형성을 가속화하고 국내에서 홍보 및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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