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기업 Eneco Holdings(이하 에네코)가 새로운 '고밀도 확장형' 수소생성기술을 발표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FuelCell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쿄의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에네코는 ‘전기분해 원리’를 응용해 진화된 HHO(oxyhydrogen) 가스를 생성하는 장치 ‘Eneco PLASMA R Hydrogen GAS'를 발표했다.

에네코 측은 이 기술에 에네코의 특별한 촉매 기술이 들어갔으며, 화학반응을 통해 소량의 물에서 많은 양의 고농도 HHO 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네코 자사의 수소연료기술을 사용하면 물 2리터로 65kWh의 전기를 생성할 수 있고, 상용화 시 현재 m³당 100엔 수준인 일본의 수소 가격을 2/3 이상 떨어뜨릴 수 있어 30엔 이하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네코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기술은 전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저온에서 높은 출력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며 “우리는 에너지 혁명을 일으키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