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글로벌 CEO 협의체 '수소위원회'에 다국적 기업들의 가입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18일(현지시간) 수소 에너지 관련 전 세계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에 6개의 기업이 추가 가입했다. 이로써 수소위원회의 회원 기업은 설립 2년 만에 모두 60개로 늘어났다.

 

2017년 13개 기업 CEO가 모여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올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공동 회장에 취임하며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정의선 공동회장은 “세계 수소산업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전 세계의 수소에너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소위원회가 수소산업과 전 세계 정부 그리고 투자자들 간 협력 증진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수소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수소위원회에 신규 가입한 6개의 기업은 △독일 가전·건설장비 전문 기업 리페르그룹(Liebherr Group) △영국 석유기업 영국국영석유회사(British Petroleum, 이하 BP) △오스트리아 엔진시뮬레이션 전문회사 AVL △일본 종합무역상사 이토추(Itochu Corporation) △중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신노히텍(SinoHytec) △홍콩 전자회사 파워에셋홀딩스(Power Assets Holdings)다.

 

밥 더들리(Bob Dudley) BP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엔지니어링뉴스(Engineering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소는 저탄소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에너지 상품이자 산업 자원”이라며 “수소위원회 가입을 통해 수소에너지 시장을 향한 기회를 잡겠다”고 수소위원회 가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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