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Bus가 유럽 내 보급을 계획 중인 수소전기버스.(사진=H2Bu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Everfuel, Wrightbus, Ballard Power Systems, Hexagon Composites, Nel Hydrogen, Ryse Hydrogen 등 해외의 주요 수소 기업들이 유럽 내 수소전기버스 도입을 위한 'H2Bus 컨소시엄'(이하 H2Bus)을 구성해 힘을 모은다.

 

현재 EU는 CEF(Connecting Europe Facility)를 구성해 유럽 각국에 수소전기버스를 배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H2Bus가 이행할 첫 번째 프로젝트는 총 600대의 버스를 유럽 내에 보급하는 사업이며, 먼저 2023년까지 덴마크, 라트비아 및 영국에 수소전기버스 200대 보급 및 관련 인프라를 구성하기 위해 EU로부터 총 4,000만 유로의 지원을 받는다.

 

데이비드 바넷(David Barnett) Wrightbus 사업개발이사는 “우리도 수소연료전지를 포함하도록 자사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소전기버스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 수단”이라고 밝혔다.

 

제이콥 크록스가드 Everfuel CEO는 “수소는 효율적으로 재생가능한 전기를 생산하는 무배출 솔루션”이라며 “컨소시엄을 통해 5분 안에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수소전기버스와 수소연료 등을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2Bus 컨소시엄이 목표로 하는 수소전기버스 솔루션은 37만5,000유로(한화 약 5억 원) 이하의 가격, 수소 비용은 5~7유로, 서비스 비용은 km당 0.30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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