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종연의 후쿠시마 재생에너지 연구소(FREA) 내에 설치된 실증 설비.(사진=시미즈건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이하 산종연)와 시미즈건설(清水建設)이 건축물 및 주거 단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과 재해 발생 시 수소에너지 공급 등을 목표로 ‘시미즈건설-산종연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수소타운 연계 연구실’을 설치했다.

해당 연구실은 산종연 후쿠시마 재생에너지 연구소(FREA) 내에 설치되었다. 산종연의 수소저장 및 열이용 기술과 시미즈건설의 건축물 에너지 매니지먼트 기술을 합쳐 수소에너지 이용 시스템의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주거 단지에 도입하기 위해, 안전한 수소저장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차 등을 활용한 에너지 매니지먼트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환경부하 저감은 물론 재해 발생 시 에너지 공급 또한 가능해져 차세대 주거 단지 조성으로도 이어진다.

일본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0%를 건축 분야가 차지한다. 그중 80% 가량은 공조 설비나 조명 등 건축물 운용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최근 에너지 절약이나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소비를 ‘0(제로)’로 만드는 ‘제로 에너지 빌딩(ZEB)’화가 요구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