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미라이’.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축제 현장에서도 수소전기차가 활약한다.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규슈(九州)대학은 오는 9월 1일부터 이틀간 후쿠오카 현 이토시마(糸島) 시에서 열리는 야외 축제 ‘선셋 라이브 2018’에서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전력 공급을 실증한다.

규슈대학은 이번 실증을 통해 야외 활동이나 재해 발생 시 수소전기차를 발전기로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실증은 후쿠오카 현과의 연계를 통해 이뤄진다.

수소전기차로는 도요타자동차의 ‘미라이(MIRAI)’ 1대와 혼다의 ‘클라리티(Clarity)’ 2대가 투입된다. 전력은 라이브 공연장 내 음식점의 조명이나 냉장고의 전원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수소전기차의 전력을 이용하는 휴대폰 충전 장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규슈대학은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하는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실증을 추진하는 등, 수소에너지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라이브 공연장이 있는 이토시마 반도에는 규슈대학의 이토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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