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진행된 주식양도계약식.(사진=호리바)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분석 및 측정장비 전문기업 호리바(HORIBA)의 그룹사인 호리바 유럽이 전기차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독일의 FuelCon AG의 주식을 100% 취득하는 주식양도계약을 체결했다.

FuelCon AG는 전기차 배터리나 연료전지의 테스트 벤치 개발 등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량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고도의 계측기술에 대한 수요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 호리바 그룹은 이번 매수를 통해 배터리‧연료전지 등을 활용하는 자동차에 대한 계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계측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버트 플랭크(Robert Plank) 호리바 유럽 COO는 “FuelCon AG의 폭넓은 제품군과 풍부한 노하우를 통해 호리바의 비즈니스는 앞으로 크게 전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연기관차량은 물론 친환경차량까지, 모든 모빌리티 분야에 있어 계측‧시험과 관련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티아스 보드(Mathias Bode) FuelCon AG 상무는 “FuelCon AG는 18년 이상 배터리 및 연료전지 분야 평가기술을 견인해 왔다”며 “호리바와의 연계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글로벌 단위로 넓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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