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프라이프의 Soluforce 제품.(사진=The Northern Time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네덜란드의 항만공사인 Groningen Seaports가 델프제일(Delfzijl)과 엠스하벤(Eemshaven) 지역 내 항구에 수소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The Northern Times에 따르면 Groningen Seaports는 해당 사업을 위해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기업인 파이프라이프(Pipelife)와 계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년 내로 4km 길이의 수소 공급 파이프가 설치된다. 네덜란드는 이 수소 공급 인프라를 통해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친환경 수소를 지역 내 화학기업에 운송할 예정이다. 가스 운송에 플라스틱 파이프를 사용할 경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파이프라이프는 Groningen Seaports에 파이프를 제공하고 설치 과정의 감독을 맡는다.

수소는 여타 재생에너지원에 비해 시간대나 계절 등에 따른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풍력 터빈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수소 형태로 저장된다. 저장된 수소는 화학 공정 등의 원료나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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