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요타 공장에서 사용 중인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지게차.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아이치 현 모토마치에 위치한 도요타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용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도요타는 최근 수소연료전지가 장착된 20대의 지게차를 해당 공장에 배치했다. 또한 지게차에 필요한 수소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수소충전소를 건설했으며, 지난해 1월 처음으로 도입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2가지 지게차 모델 외에 이번 새로운 지게차 모델을 소개하고 라인업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도요타는 오는 2050년 무공해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환경 친화적인 배출가스 저감 및 제로 차량 기술을 개발‧구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공장전력생산 분야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필요한 양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러한 도요타의 수소산업 동력과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탑재 지게차 활용은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일본 정부기관은 최근 몇 년간 수소에너지 관련 강력한 지원을 이어왔다. 일본 정부는 수소전기차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소연료 시스템으로 전력의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수소사회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수소연료는 향후 도요타의 사업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는 이미 새로운 수소전기차 개발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수소연료전지가 연간 가스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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