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가 수소연료로 구동되는 오토바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사진=Hydrogen Fuel New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혼다가 수소연료로 구동되는 오토바이를 개발했다.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혼다는 수소전기오토바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오토바이는 혼다의 청정 운송에 관한 대대적인 노력의 일부이다.

혼다는 유해한 연료를 배출하지 않는 새로운 차량에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몇 년 전 제한된 용량의 연료전지 차량을 출시했지만 향후 수년 내로 수소로 구동되는 새로운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오토바이는 구동 축의 전동장치와 함께 기존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전통적인 디자인이지만 새로운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수소연료탱크가 오토바이 좌석 아래에 배치된다. 오토바이에 전원을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연료전지시스템은 실린더의 설계에 있다. 이 시스템은 다른 연료전지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며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이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은 수증기뿐이다.

혼다는 10년 이상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혼다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회사는 청정한 자동차에 효율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시스템은 성능면에서 배터리보다 다소 매력적이다. 연료전지 차량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필요한 시간보다 훨씬 빠른 단 몇 분만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

혼다는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와 같은 다른 자동차 회사와 협력해 연료전지 기술을 향상시키고 깨끗한 운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연료전지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혼다는 수소연료 인프라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이 회사는 주요 시장에 여러 개의 수소 스테이션을 건설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러한 수소 스테이션은 대부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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