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재관)는 지난 21일 ‘수소에너지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효성을 비롯한 국내 수소관련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수소 관련 기업과 대전시의 협력관계 구축 및 기업 애로사항과 의견 청취를 통해 대전시 수소산업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수소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국내 수소산업 정책을 설명, 수소산업 발전의 필요성과 관내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강인용 소나무 대표는 ‘대전시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CNG개질을 통한 일본의 융복합 충전소 사례 소개와 함께 대전시 수소충전소 설치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대전지역의 수소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한 저렴한 수소확보와 수소공급망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스마트 제로 에너지 3050(2030년까지 전력소비량 50%를 관내에서 공급)’ 추진을 위한 에너지 전담기구 설치 및 연료전지 발전,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확대 보급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대전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2018년 관내 기업지원시책 및 산업용지 공급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