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가 수소전기택시 시범운행을 개시했다.(사진=arabianbusines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두바이가 최초로 수소전기택시를 운영한다.

arabianbusiness에 따르면 두바이 도로교통국(RTA)은 Al-Futtaim Motors와 공동으로 두바이 택시 최초로 수소전기차 ‘도요타 미라이(Toyota Mirai)’를 시험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량은 배출가스와 소음이 전혀 없으며 오직 물만 배출한다. 수소연료를 가득 채우면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택시를 다시 충전하는 데 5분 이상 걸리지 않는다.

도요타 미라이는 차량 전면의 그릴 흡입구를 통해 공급되는 산소와 혼합된 후 엔진 내부에서 전기를 생성하는 수소에 의해 구동된다.

알 티에르(Al Tayer) 도로교통국 의장은 “두바이택시공사가 중동의 첫 번째 택시 운영자로서 수소전기차를 배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RTA는 두바이 국제공항의 리무진 서비스의 일환으로 수소택시의 시운전을 시작해 엔진의 효율성, 유지 보수 비용 및 기타 매개 변수를 검증하는 것 외에도 경제적 타당성 및 환경적 이점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TA는 두바이의 하이브리드 택시를 2016년 791대에서 2021년에는 4,75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Al-Futtaim Motors의 도요타 전무이사인 Saud Abbasi는 “내년 10월에 열리는 두바이 페스티벌 축제 이후에 수소충전소 설립 계획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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