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넬(Nel ASA)이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소 전기분해장치 충전소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프로톤 온사이트(ProtonOnsite, 이하 Proton)와 넬의 계열사인 넬하이드로젠솔루션즈(Nel Hydrogen Solutions)가 캘리포니아의 선라인트랜짓에이전시(SunLine Transit Agency, SunLine)로부터 830만달러 상당의 수소생산 및 충전 결합시설(combined hydrogen PEM electrolyser and H2Station® fueling solution) 구매 주문을 수주했다.

 

이 설비의 하루 수소생산용량은 900kg으로 지금까지 계약된 수소생산 및 충전 설비 중 최대 규모다. SunLine은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지역에서 운행하는 수소연료전지 버스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충전설비를 구축했다.

넬의 존 앙드레 록케(Jon André Løkke) CEO는 “우리는 팜스프링 지역의 무공해 대중교통을 제공하고 캘리포니아의 기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SunLine에 턴키 방식의 수소 생산 및 연료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방법의 핵심은 PEM 전기 분해기술 및 버스용 중부하 연료 공급 솔루션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Proton과 Nel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톤의 PEM M400 전해조 1대와 넬(Nel)의 H2Station® 2대로 구성된 이 설비는 턴키 방식으로 공급된다. 계약금액은 총 830만달러를 약간 상회하며 제품은 내년에 인도 및 설치될 예정이다.

 

록케 CEO는 “이 프로젝트는 수소 생산 및 연료 공급 방법을 제공하는 우리의 공동 역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Nel 및 Proton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결합 설비는 미래 캘리포니아의 장기 재생 에너지 계획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알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이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기후투자(California Climate Investments) 프로그램의 지휘 하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위원회(CARB)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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