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국내수소발전시장은현재까지연료전지위주로발전했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등정부의정책적지원에힘입어세계 최대의연료전지발전시장이조성되었다. 그런가운데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등을주요내용으로하는수소법개정안이지난5월29일국회를통과한이후수소발전시장이후끈달아오르고있다. 발전용이최대수소수요를창출할것으로전망되는데다가연료전지외에도수소가스터빈, 수소엔진등다양한수소발전기술이출현하기때문이다. 발전소운영자는사업의상황에맞게발전기술을선택할수있고, 다양한기술간공정한경쟁은수소발전시장의건전한발전을유도할수있다. 특히연료전지와가스터빈(대형발전소)은국내에익숙한기술이지만수소엔진은아직생소하기만하다. 세계적인선박・발전용엔진기술을기반으로국내에서유일하게육상발전용수소엔진을개발중인현대중공업이수소발전기술중하나로수소엔진의가능성을보여주고있다. 글로벌기술력갖춘현대重엔진 쿠바10페소지폐에는한국의수출품이그려져있다. 지난2007년당시인기를끌었던KBS 퀴즈프로그램에도나왔던문제이기도하다. 그수출품은현대중공업엔진기계사업부에서생산한이동식발전설비(PPS: Packaged Power Station)이다. 현대중공업엔진기계사업부는극심한전력난을겪고있던쿠바에이동식발전설비를공급해전력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H2WORLD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특화 국제 행사인 ‘2019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H2WORLD 2019)’이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올해 산업전시회에는 100여 개 부스 규모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중 1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및 기관은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알리기에 위해 공을 들였으며, 수소산업 확장의 의지를 되새겼다. 컨퍼런스와 3개의 포럼에는 좌석을 꽉 메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수소·연료전지 관련 지식과 정보에 대한 갈증을 엿볼 수 있었다. 국내외 수소 전문가들은 최근 수소에너지 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수소경제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사진을 통해 3일간의 뜨거웠던 ‘H2WORLD 2019’ 현장을 들여다보자.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지난해 3월, 일본은 세계 최초로 상용 수소충전소 100개소 구축을 달성했다. HySUT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기준 구축 완료된 수소충전소는 100개소이며, 13개소는 추가 건설 중에 있다. 일본은 경제산업성(METI)과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각각 규제 완화와 기술 개발·검증을 담당하는 가운데, 2009년 설립된 민간단체 수소공급이용기술협회(HySUT)에서 수소공급 비즈니스의 사업화를 위한 공급 안정성, 경제성, 환경적합성 등 관련 실증사업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수소충전소 보급은 2018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일본수소충전소네트워크합동회사(JHyM)와 JHyM 참가사들을 주축으로 추진되고 있다. JHyM은 발족 첫 해인 2018년 12개소의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섰으며, 지난달 첫 번째 수소충전소 ‘이와키 가시마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첫 신호탄을 쐈다. 앞으로 2021년 말까지 수소충전소 80개소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우리나라가 울산, 광주, 창원 등 수소에너지 보급과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지자체 위주로 수소충전소 보급이 추진되고 있다면 일본은 4대 도시권을…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최근 수소산업을 둘러싼 열기가 심상치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시승하며 수소전기차 산업에 힘을 실었으며,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모인 서울시 역시 수소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10일부터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전문 국제 전시회 ‘H2WORLD(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 2018’이 개최되어 수소산업계 축제의 장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넥쏘 퍼레이드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비행으로 포문을 연 H2WORLD는 사흘간 컨퍼런스 및 포럼,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스전시, 수소산업계 네트워킹을 보다 단단히 다질 수 있었던 오찬 및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 사진을 통해 그 뜨거웠던 현장을 직접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