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5일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GHIAA 출범식’이 열렸다.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에서 수소경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국가와 일부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수소경제를 실현할 수 없기에 국제적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외 수소 관련 전문가들은 수소경제 초기에는 관련 정책과 규제 수립, 인프라 구축과 시장(수요・공급) 창출,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 등을 위해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수소차 판매 글로벌 1위 등 세계적으로 수소경제 정책과 기술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민간 차원에서 현대차, 두산 등 대기업 중심으로 국제협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가 프로젝트화 하거나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또한 선언에 그치는 국제협력은 지양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국내 수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채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 5월 25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 확대
전 세계적으로 수소가 탄소중립 핵심수단으로 떠올랐다. 수소생산 시 CCUS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탄소중립이 가능하다. 특히 2020년 기준 글로벌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5%를 차지하는 철강·석유화학·시멘트·알루미늄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뿐만 아니라 발전소의 새로운 탄소저감 수단이 되고 있다.  

수소는 발전(연료전지·가스터빈), 저장(ESS), 수송(수소차·열차·선박), 산업공정(원료·연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으로, 신산업 창출과 전통 산업의 재도약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수소를 이용한 에너지저장 및 유연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줄여 전력계통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 수소는 에너지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다. 기존 화석연료 소비 대체를 통해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및 수소 생산기술을 해외에 적용해 생산된 수소를 국내로 도입할 수 있어 에너지 자립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 실제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생한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소 개발 프로젝트에 더욱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가별 강점에 기반해 미래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을 경쟁적으로 수립·발표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EU를 포함해 총 14개국이 수소 정책 수립을 완료했고, 20여개국은 수립 중이다. 

아울러 수소 생산단가 하락과 요소기술 개발 완료에 따라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기술을 대상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초기 투자 리스크 저감과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민관 파트너십에 기반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R&D 투자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IEA에 따르면 2020년 수전해 기술 투자 규모는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320개(20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영국(10GW), 프랑스(6GW), 독일(5GW), 포르투갈(5GW), 스페인(3GW) 등 유럽은 2024년 6GW, 2030년까지 67GW급 그린수소 생산 시설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호주와 칠레는 2030년까지 각각 22GW, 1.6GW, 사우디아라비아는 4GW(시기는 미정)급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수소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면서 수소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수소경제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18%를 수소에너지가 차지하게 될 것이고, 시장 규모는 2조5,000억 달러(약 2,750조 원), 연간 CO2 감축효과는 60억 톤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고용창출 효과는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2050년 글로벌 수소시장 규모를 12조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수소위원회의 전망치의 5배 이상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EU(EU 집행위원회)는 2030년 1,623억 달러, 미국(미국 수소・연료전지협회)과 한국(맥킨지)은 2050년에 각각 7,500억 달러, 590억 달러로 전망됐다.  

중단기적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수소 거래시장 개설에 대비한 양자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기술수출국, 수소수출국 등 정책 지향점이 상이한 국가 간 수소 수급, 공급망 구축 등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총수들이 ‘2021 수소 모빌리티 쇼’에 총출동했다.

국내에서도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 등 다양한 기업에서 2030년까지 수소 분야에 43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수소산업 종사기업의 매출액이 13%, 투자액은 60% 각각 증가했다. 

SK, 한화, 효성 등의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과의 M&A, 지분투자, 업무협약 등을 통해 수소 관련 신규 사업을 전개하거나 기존 사업영역에 적용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수소의 공급, 활용, 인프라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가치사슬 전후방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도 활발하다. 수소사업 협력, 투자 촉진, 해외 파트너 공동발굴, 글로벌 아젠다 주도를 목적으로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지난 2021년 9월에 출범한 현대차・SK・포스코・한화・롯데그룹 등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H2 비즈니스 서밋’과 2021년 7월에 출범한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그린) 암모니아 협의체’가 있다. 녹색 암모니아 협의체에는 출연연,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8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韓, 글로벌 협력 선도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글로벌 협력을 주도하기 위한 계획을 담았다. 

먼저 한국이 선도적으로 수소협력 이니셔티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정수소 도입국가 등 한국의 생태계 구축과 직접 연계된 국가간 민관 합동 수소연합체 출범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결성되어 유럽 내 업체·장관·은행·시민사회 등 1,540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European Clean Hydrogen Alliance’가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는 수소연합체 국가와 FTA 신규체결·개정 등을 통해 수소 협력 챕터를 신설하는 등 양자협력을 강화해 기업간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정수소 활성화의 선결 요건인 청정수소 인증, 원산지 규정, 탄소저장 협력, 수소가격 공시, 프로젝트 지원 등 5대 분야 정책 협력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정수소의 생산부터 출고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공동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절차 간소화를 위해 일국 인정시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겠다는 것이다. 

수소 원료(갈탄·천연가스 등) 제공국, 수소 추출·가공국 등 수소 생산과정에 관여하는 국가간 원산지 인정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수소 수출입에 부과되는 관세에 대한 관세율, 부과대상, 부과방식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해양 탄소저장소 이용에 대한 관련국 협의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별 환경가치를 반영한 수소 거래가격을 공시해 수소종류별로 적정한 국제가격을 형성할 계획이다.  

기업의 수소 프로젝트 진행 시 적용되는 국가별 규제, 안전기준 차이 등 제도적 장벽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 수소기업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이 지난 2021년 9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국내 기업간 협력도 지원한다. 대·중·소기업과 공기업이 수소 생태계를 공동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주요 수소 기업 연합체인 ‘H2 비즈니스 서밋’을 활용해 생산-저장·운송-활용까지 국내 수소 생태계 조기 구축을 지원하고, 암모니아 발전 등 공기업과 협력해 수요 창출, 부품·소재 관련 중소·중견기업까지 협력을 확대해 핵심기술을 조기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주도의 다자간 민관 수소협력 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우선 R&D·실증 등 기술협력,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 민간 주도의 수소협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소 얼라이언스’ 신설을 추진해온 결과 지난 5월 15일 서울에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가 공식 출범했다.  

아울러 CEM H2I(청정에너지장관회의 수소이니셔티브, 26개국), IPHE(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22개국), MI(미션 이노베이션, 23개국), G20(에너지전환 및 지구환경회의, 20개국) 등 기존 국제기구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회원국간 공동 프로젝트, 정책공조 등 상호협력을 주도하고 국가 수소경제 계획 및 정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수소인프라 구축계획 협력 등 G2G 협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 생태계 패키지 수출, 해외 현지 실증 등 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해외 청정수소 프로젝트 진출시 현지에서 재생에너지부터 저장·충전, 수소차, 수소발전 등 수소산업 생태계 전분야 패키지 모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및 표준화연구센터 등 정부간 기술협력 플랫폼을 강화해 ‘개도국 수요 + 한국 보유 유망기술’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KOTRA, KOICA 등과 협력해 에너지 정보-네트워크-현지사업진출 전주기 지원을 위한 정보연계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주도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출범
지난 5월 25일 전 세계 수소산업계가 한국의 서울을 주목했다.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 활성화를 위해 18개국 수소협회를 중심으로 결성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가 공식 출범했기 때문이다. 

GHIAA는 이날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H2KOREA(한국), FCHEA(미국), CHFCA(캐나다), H2Chile(칠레), Hydrogen Europe(EU), France Hydrogene(프랑스) 등 18개국 수소협회 대표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이어서 ‘2022 GHIAA 포럼’을 개최했다. 

▲ 지난 5월 25일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열린 ‘GHIAA 출범식’ 및 ‘2022 GHIAA 포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18개국 수소협회장, 산업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GHIAA는 이날부터 수소경제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민간 중심의 산업 지원 활동에 본격 나선다. 

GHIAA는 앞으로 국제적 민간의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건실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수소 분야 네트워크·정보·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국제 수소산업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공동 정책·규제 및 기술개발·실증 등 주요사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산업과 시장 활성화 방안 수립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H2KOREA(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간 차원의 수소협력을 추진하고, 국제 수소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미국(FCHEA), EU(HE), 호주(AHC), 뉴질랜드(NZHA), 캐나다(CHFCA), 중국(IHFCA) 등의 수소협회와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설립을 긴밀히 논의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도 한국 주도의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설립 추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수소이니셔티브, 수소각료회의 등을 통해 정부 주도로 수소 관련 국제협력을 논의 중이나 진정한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 H2KOREA를 포함한 13개국 수소산업협회는 지난 2021년 9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수소산업연합회’ 발족을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난 2021년 9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H2KOREA를 포함한 13개 수소산업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수소산업연합회’ 발족을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후 5개 협회가 추가되어 총 18개국 수소협회가 GHIAA에 참여하게 됐다. 

H2KOREA는 GHIAA 발족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국 지위를 확고히 하고, 한국의 수소 관련 기업들의 국제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H2KOREA 관계자는 “현재 주요국 정부·기업 중심의 협의체와 IEA, IPHE 등 국제기구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와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고 있으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 방향뿐만 아니라 기업이 참여하는 수소산업 확대·발전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민간 중심의 산업협력 강화를 통한 수소경제 이행과 수소산업 확대를 위해 각국을 대표하는 수소산업협회들과 협력해 입체적·효율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재도 GHIAA 초대의장(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지난 5월 25일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열린 GHIAA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의장은 문재도 H2KOREA 회장이 추대되어, 앞으로 2년간 GHIAA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부의장(2명) 중 1명은 미국 FCHEA 프랭크 월락 대표가 선임됐다. 나머지 1명은 차후 논의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다. 초대 사무국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문재도 GHIAA 초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기회를 실현할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래서 오늘 우리 창립 총회의 슬로건도 협력과 기회로 정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GHIAA 18개국 회원사는 ‘협력과 기회’를 통한 글로벌 수소경제 실현에 힘을 결집할 것”이라며 “GHIAA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의 기술개발 및 투자 기획 모색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수소인증제・표준・기술기준의 조화, 회원사의 성공 사례·경험 공유로 글로벌 수소산업 발전을 이루고, 정부간 국제협의체와 민간 수소기업간 가교역할 등에 앞장서자”고 밝혔다.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5월 25일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열린 GHIAA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GHIAA가 글로벌 민간 수소 협력기구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 정부도 민간 국제협력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GHIAA 회원기관 대표들 역시 국제 민간협력의 절실함에 공감하고 수소산업 발전의 동반자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GHIAA 부의장인 프랭크 월락 미국 FCHEA 대표는 “GHIAA 창립 회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제적 협력은 세계 탈탄소화와 경제 성장을 주도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수소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할 것”이라며 “GHIAA 회원사와 협력해 수소산업 전반에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너 돌란 미국 수소・연료전지협회 부대표가 지난 5월 25일 ’2022 GHIAA 포럼’에서 미국의 수소 정책과 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캐나다 CHFCA 마크 커비 고문은 “수소와 연료전지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선 국제적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이 필요하다”라며 “CHFCA는 같은 뜻을 가진 수소협회들과 국제 커뮤니케이션 및 파트너십 촉진을 위해 GHIAA에 함께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영국 UK HFCA 셀리아 그립스 대표는 “UK HFCA는 GHIAA의 창립 회원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2050년 최종 에너지소비에서 수소가 최대 35%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국제적 협력은 산업계와 정부가 생산, 기술, 공급망, 수요 측면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DWV 주리카 조지 미케타 국장은 “독일은 현재 ‘H2Global’을 통한 그린수소 무역 활성화와 유럽 및 독일의 청정수소 공급망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면서 “해외생산 그린수소의 수입과 신뢰할 수 있는 국제 파트너십 없이는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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