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드밴텍이 차이잉 클린에너지를 지원해 대만 최초의 수소전기버스 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그림=Advantech)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기업인 어드밴텍(Advantech)은 차이잉 클린에너지(Tsai Ying Clean Energy)와 대만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수소전기버스의 관리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5월 4일에 밝혔다.

어드밴텍은 AI 기반 차량 안전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능을 통합해 수소전기버스의 안전성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두 회사는 올해 말까지 대만 최초의 수소전기버스 관리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어드밴텍의 서비스 IoT 그룹 수석이사인 반 린(Van Lin)은 “어드밴텍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차량 관리시스템, 스마트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왔으며, 저탄소 그린에너지 운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버스 산업의 글로벌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드밴텍은 지능형 eBus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TREK 차량 내 컴퓨팅 박스, AI 기반 차량 안전‧차량 진단, 온보드 승객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수소전기버스에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차이잉 클린에너지의 이글 청(Eagle Cheng) 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수소전기버스의 확대가 꼭 필요하다”며 “어드밴텍과의 협업을 통해 대만에 최적화된 수소전기버스 관리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소버스 홍보에 함께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