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영덕고속도로에 구축된 하이넷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 수소충전소.(사진=하이넷)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하이넷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 수소충전소가 25일 개소해 상업운영에 돌입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도경환, 이하 하이넷)가 구축한 하이넷 속리산휴게소 수소충전소는 당진영덕고속도로 내 위치해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충전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설치된 15번째 수소충전소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소차량 충전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인근 구병산관광지를 찾는 수소 차량 운전자들의 주행 편의를 개선하고, 인근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넷 속리산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4시간 운영한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되어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하루 평균 14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하이넷은 2019년 설립 이후 국회, 정부세종청사,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국 86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며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맞춰 국내 안정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과 수소차량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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