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와 코오롱글로벌이 그린수소 기술개발을 협력한다.(사진=UNIST)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코오롱글로벌이 그린수소를 비롯한 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과 고급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5일 UNIST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협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UNIST와 함께 폐기물 혐기성 처리, 하‧폐수 미생물 처리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인력양성,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과 학술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UNIST와 공동으로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에 참여해 음식물 폐수로부터 미생물 전기분해전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유기물 가용화와 유기성폐기물 혐기성 처리, 생물학적 폐수 처리 등으로 연구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상호 인력 교육 및 활용 등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정보, 학술교류 활동을 통해 환경‧에너지 분야의 시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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